공룡 - 맨삽지 - 보령시 - 충남

2023. 9. 11. 20:57창작사진/특별한사진 스토리텔링

 

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염성해변에 위치한 맨삽지(밤섬)에서 확인된 공룡발자국 화석으로, 서해삼육중학교 교사인 정풍희선생에 의해 발견되었다. 공룡발자국은 현재 약 13개체가 확인되었으며, 공룡발자국화석과 함께 나무 화석이 확인되었다.

 

학성리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는 천수만 층은 중생대 백악기 당시 충적선상지 부근에 접한 저평지의 담수 퇴적 환경에서 형성되었으며, 후에 일어난 지각변동에 의해 융기되고 계속 침식작용을 받아 현재와 같은 지형을 이루게 되었다.

 

맨삽지(밤섬) 부근의 작은 공간 내에 공룡발자국을 비롯하여 백악기 당시에 형성된 규모가 큰 건열 구조, 점이층리, 생환 화석 등의 다양한 퇴적 구조가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다

 

학성리 공룡발자국화석은 특정한 환경 및 시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생존환경, 생존시기 등 고환경을 해석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맨삽지(밤섬) 부근에서는 교과서에서 다루는 여러 지질학적 자연현상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다.

 

제일 키가 큰 공용이 루양고사우루스(Ruyangosaurus giganteus)

목과 꼬리가 긴 초식공룡인데 이빨이 연필처럼 가늘게 배열되서 식물을 씹기보다 뜯어서 먹었다

 

목이 짧은 작은 공용이 프로박트로사우루스 (Probactrosaurus)

이빨과 뺨이 있어서 식물을 잘 씹어 삼키는 공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