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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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 바람아래해변 - 태안군 - 충남
홀로서기 / 서정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에 한쪽을 위해 헤매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2 홀로 선다는 건 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 더 어렵지만 자신을 옭아맨 동아줄 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 그래도 멀리, 멀리 하늘을 우러르는 이 작은 가슴 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 아무도 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 결국은 홀로 살아간다는 걸 한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 때 나는 또다시 쓰러져 있었다. 3 지우고 싶다. 이 표정 없는 얼굴을 버리고 싶다 아무도 나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고 오히려 수렁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데 내 손에 아무..
2024.01.06 -
채석포항 - 근흥면 - 태안군 - 충남
채석포항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자리 잡고 있는 지방어항이다. 태안 해안국립공원 내에 위치하여 천혜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요 어종은 꽃게, 주꾸미 등이다.
2023.09.20 -
화영섬 - 태안군 - 충남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영섬은 의항해변을 감싸고 의연하게 서풍을 막아주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조선시대 안흥항으로 들어오는 사신이 풍랑으로 표류하다 이 섬에 상륙하였다. 사신들을 환영하였다는 뜻으로 '환영섬'이라 하다가 세월이 지난 지금 '화영섬'으로 부르고 있다.
2023.09.05 -
사목마을 - 태안군 - 충남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 ‘사목마을’이 소재한다. 사목마을의 지명 유래는 다양하다. 마을에 넓은 백사장이었고, 마을 안을 흐르는 하천이 백사장을 관통해 흘렀기에 ‘모래목’이 형성되어 ‘사목(沙目)’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사목(司牧)’ 곧, 말 방목장을 경영하던 관리소가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지명이 형성되었다. 마지막으로 마을 형상이 뱀처럼 생겼고, 뱀 눈에 해당하는 부분에 ‘산돌’이 하나씩 박혀 있어서 ‘사목(巳目)’이라 불렀다.
2023.09.05 -
신두리해변 - 태안군 - 충남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해변길 199에 위치하고 있는 신두리해변은 길이는 3㎞, 폭은 200m 정도이며 면적은 93,000㎡ 고운 모래(규사)로 되어있다. 해수욕장 오른 편으로는 동양 최고의 해안사 구인 신두리 사구가 있는데 빙하기 이후부터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북서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모래가 파랑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이다. 내륙과 해안을 이어주는 완충 역할과 해일로부터 보호 기능을 하고 있다.
2023.09.05 -
학암포해변 - 태안군 - 충남
충남 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163-27에 위치하고 있는 학암포해변은 해변에 물이 빠졌을 때 드러나는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학의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학암포라고 했다고 한다. 학암포해수욕장은 백사장 면적은 40ha, 길이는 2㎞, 폭은 250m, 평균 수심은 1.3m, 수온은 22도, 경사는 8도, 안정수면거리는 150m로, 태안읍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이곳은 해변 앞 바다 5km 서북 지점에 있는 안도의 바다 낚시가 유명하며, 주변 일대 많은 해변을 포함하여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