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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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작(Chalice)과 성합(Ciborium) - 전례용구 - 가톨릭
성작 / 찰리스(chalice) 성작은 가톨릭 미사 때에 포도주를 담는 잔으로서, 이 성작에 담은 포도주는 사제의 축성에 의해 성화되어 그리스도의 피로 변한다고 해석된다. 성합 / 시보리움(Ciborium) 성합은 성찬 예식에서 신자들의 영성체를 위하여 성체를 분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감실 안에 성체를 보관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2024.04.25 -
무명순교자 - 다락골성지 - 청양 - 충남
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 다락골길 78-6에 위치하고 있는 청양 다락골성지는 한국인으로서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토마스) 신부와 아버지 최경환(프란치스코) 성인이 태어난 곳이며 신해박해에서 병인박해까지 천주교를 탄압할 때 홍주 감옥에서 순교한 교도들이 매장되어 묻힌 줄무덤이 있는 성지다. 다락골이란 어원은 ‘달을 안은 골짜기’라는 뜻이다. 최양업 토마스신부의 아버지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의 아버지 최인주가 신해박해(1791)를 피해 자신의 고향땅인 다락골에서 700여미터 떨어져 있는 골짜기로 이주 복음을 전파하게 되면서 ‘새터’ 라는 교우촌이 형성되었다. 다락골성지는 크게 새터와 줄무덤 성지 두 부분으로 나뉜다. 새터 성지는 다락골에서 남쪽으로 1km 아래쪽에 놓여있다. 새터와 그 일대는 박해시대 교우들이..
2024.04.16 -
가톨릭 103위 순교성인
조선 후기 기해박해(己亥迫害), 병오박해(丙午迫害), 병인박해(丙寅迫害) 등 대대적인 천주교 탄압 때 순교한 성인 103위를 이른다. 로마 교황청은 1983년 9월 우리나라 천주교 순교자 103인을 성인(聖人)으로 승인했고, 1984년 5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한국을 직접 방문해 이들에 대한 시성식을 거행했다. 103위 성인은 한국인 93명(신부 1명, 평신도 92명)과 함께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 10명(주교 3명, 신부 7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103위 성인에 포함된 한국인들의 신분과 직업은 매우 다양한데, 특히 유일한 성직자인 김대건 신부 외에 모두가 평신도라는 특징이 있다.
2024.04.04 -
가시면류관(A Crown Of Thorns)
가시 면류관(A Crown Of Thorns)은 예수님께서 골고타 언덕에서 십자가에 처형될 때 예수를 조롱하려고 로마 군인들이 왕관 대신 가시로 엮어 예수님에게 씌워준 관이다. 가시면류관은 지지푸스 스피나 크리스티(Ziziphus spina-christi)로 만들었다고 한다.
2024.04.04 -
피에타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피에타(Pietà)는 이탈리아어로 슬픔 비탄을 뜻하는 말로 가톨릭 예술의 주제중 하나다. 주로 성모마리아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떠안고 비통에 잠긴 모습을 묘사한 것을 말하며 주로 조각작품으로 표현된다. 이는 성모 마리아의 7가지 슬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그리고 십자가으 길 제13처에 등 예수의 처형과 죽음을 나타내는 주제이다. 현재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전에 보관되어 있는 피에타(Pietà)는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것으로 르네상스 시대 조각 예술의 대표적인 명작품이다
2024.02.01 -
수난자의 머리 / 최의순작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수난자의 머리 / 최의순작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수난자는 식민의 유산을 떠안은 채 다가온 한국전쟁과 분단의 고통이 채 가시지 않은 시대를 살아온 우리 민족의 자화상이다. 절제된 형태와 재료의 물성에서 나오는 거친 숨소리에는 길고 긴 어둠의 세월을 견뎌낸 우리의 처연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