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래해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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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 바람아래해변 - 태안군 - 충남
홀로서기 / 서정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에 한쪽을 위해 헤매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2 홀로 선다는 건 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 더 어렵지만 자신을 옭아맨 동아줄 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 그래도 멀리, 멀리 하늘을 우러르는 이 작은 가슴 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 아무도 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 결국은 홀로 살아간다는 걸 한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 때 나는 또다시 쓰러져 있었다. 3 지우고 싶다. 이 표정 없는 얼굴을 버리고 싶다 아무도 나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고 오히려 수렁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데 내 손에 아무..
2024.01.06 -
바람아래해수욕장 - 태안군 - 충남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에 있는 바람아래해수욕장은 잘 알려져 있는 해변이다. 해변의 길이는 약 1km, 폭은 약 200m로 고운 모래로 되어있다. 바람아래 라는 낭만적인 이름이 붙은것은 사구와 연관이 있어보인다. 사막과 같은 모래언덕(사구) 아래로 바람도 비켜간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이곳은 멸종위기종 2급인 '표범장지뱀'이 서식하고 있어서 특별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해변이다.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