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버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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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버들 - 도산서원 - 안동시 - 경북
도산서원 입구 광장에 서있는 이 고목은 400여년이나 된 왕버들이다. 不賣香(불매향) / 申欽(신흠)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로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류경백별우신지) 동은 천년을 늙어도 항상 제 가락을 지니고 매화는 일생을 추위에 떨어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디 모습 남아있고 버드나무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2023.01.31 -
왕버들 - 주산지 - 청송군 - 경북
왕버들은 일반적인 버들의 가냘프고 연약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왕버들은 수백 년을 살 수 있으며, 좀 오래되었다 싶은 나무는 보통 두세 아름은 거뜬하다. 왕버들이란 ‘뭇 버들의 왕’이란 뜻이다. 자라는 곳은 습기가 많고 축축한 땅이나 대체로 바로 옆에 물이 있는 개울가에 터를 잡는다. 대부분의 나무들과는 달리 물 걱정은 평생 안 한다. 하지만 항상 습기가 가득한 몸체로 오래 살다 보니 문제가 생긴다. 둥치가 잘 썩어 왕버들 고목은 대부분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다. 구멍 속은 도깨비 이야기를 비롯한 전설의 고향이다. 그래서 한자 이름도 귀신이 사는 버들이란 뜻으로 ‘귀류(鬼柳)’, 또는 개울 옆에 잘 자란다고 하여 ‘하류(河柳)’다. 왕버들이 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1년 내내 물속에 있다 보면 뿌리를..
2023.01.31 -
왕버들 - 주산지 - 청송군 - 경북
왕버들은 일반적인 버들의 가냘프고 연약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왕버들은 수백 년을 살 수 있으며, 좀 오래되었다 싶은 나무는 보통 두세 아름은 거뜬하다. 왕버들이란 ‘뭇 버들의 왕’이란 뜻이다. 자라는 곳은 습기가 많고 축축한 땅이나 대체로 바로 옆에 물이 있는 개울가에 터를 잡는다. 대부분의 나무들과는 달리 물 걱정은 평생 안 한다. 하지만 항상 습기가 가득한 몸체로 오래 살다 보니 문제가 생긴다. 둥치가 잘 썩어 왕버들 고목은 대부분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다. 구멍 속은 도깨비 이야기를 비롯한 전설의 고향이다. 그래서 한자 이름도 귀신이 사는 버들이란 뜻으로 ‘귀류(鬼柳)’, 또는 개울 옆에 잘 자란다고 하여 ‘하류(河柳)’다. 왕버들이 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1년 내내 물속에 있다 보면 뿌리를..
2023.01.31 -
주산지(注山池) - 청송군 - 경북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73에 위치하고 있는 주산지는 조선 숙종때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인 경종 원년에 준공하였다. 주산지 입구 바위에는 영조 47년에 월성 이씨 이진표공 후손들과 조세만이 세운 주산지 제언에 공이 큰 이진표 공의 공덕비가 있다. 저수지는 그리 작지는 않지만 입구가 협곡이며, 축조 당시 규모는 주위가 1180척이요 수심이 8척이라고 전하며, 수차의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는 제방 길이 63m, 제방 높이 15m, 총 저수량 105천 톤, 관개 면적 13.7㏊이다. 주산지 맑은 물은 주산현꼭대기 별바위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 주산지에 머무르고 주왕산 영봉에서 뻗친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준공 이후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고 호수에는 고목의 능수버들과..
2023.01.31 -
주산지 왕버들 - 청송군 - 경북
왕버들은 일반적인 버들의 가냘프고 연약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왕버들은 수백 년을 살 수 있으며, 좀 오래되었다 싶은 나무는 보통 두세 아름은 거뜬하다. 왕버들이란 ‘뭇 버들의 왕’이란 뜻이다. 자라는 곳은 습기가 많고 축축한 땅이나 대체로 바로 옆에 물이 있는 개울가에 터를 잡는다. 대부분의 나무들과는 달리 물 걱정은 평생 안 한다. 하지만 항상 습기가 가득한 몸체로 오래 살다 보니 문제가 생긴다. 둥치가 잘 썩어 왕버들 고목은 대부분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다. 구멍 속은 도깨비 이야기를 비롯한 전설의 고향이다. 그래서 한자 이름도 귀신이 사는 버들이란 뜻으로 ‘귀류(鬼柳)’, 또는 개울 옆에 잘 자란다고 하여 ‘하류(河柳)’다. 왕버들이 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1년 내내 물속에 있다 보면 뿌리를..
2023.01.27 -
주산지 왕버들 - 청송군 - 경북
왕버들은 일반적인 버들의 가냘프고 연약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왕버들은 수백 년을 살 수 있으며, 좀 오래되었다 싶은 나무는 보통 두세 아름은 거뜬하다. 왕버들이란 ‘뭇 버들의 왕’이란 뜻이다. 자라는 곳은 습기가 많고 축축한 땅이나 대체로 바로 옆에 물이 있는 개울가에 터를 잡는다. 대부분의 나무들과는 달리 물 걱정은 평생 안 한다. 하지만 항상 습기가 가득한 몸체로 오래 살다 보니 문제가 생긴다. 둥치가 잘 썩어 왕버들 고목은 대부분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다. 구멍 속은 도깨비 이야기를 비롯한 전설의 고향이다. 그래서 한자 이름도 귀신이 사는 버들이란 뜻으로 ‘귀류(鬼柳)’, 또는 개울 옆에 잘 자란다고 하여 ‘하류(河柳)’다. 왕버들이 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1년 내내 물속에 있다 보면 뿌리를..
202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