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장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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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 - 세종대왕릉(영릉) - 여주시 - 경기도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에 위치하고 있는 영릉(세종대왕릉)은 조선 왕릉 중 최초로 하나의 봉분에 왕과 왕비를 합장한 능이자 조선 전기 왕릉 배치의 기본이 되는 능으로, 무덤 배치는 성종에 의해 신숙주와 정척이 만든 오례를 중심으로 조선의 기본적인 예법과 절차 등을 규정해놓은 책인 “국조오례의”를 따랐다. 봉분의 하단을 감싸는 병풍석이 없고 난간석만 설치되었으며, 봉분 내부는 석실이 아니라 회격(灰隔: 관을 구덩이 속에 내려놓고, 그 사이를 석회로 메워서 다짐) 형식으로 되어 있다. 봉분 둘레에 돌난간을 둘렀으며 12개의 석주에는 12간지를 문자로 새겨놓았다. 혼유석 2좌를 마련하여 합장릉임을 표시했다.
2023.01.24 -
왕릉 - 세종대왕릉(영릉) - 여주시 - 경기도
경기도 여주시 영릉로 269-10에 위치하고 있는 영릉은 조선 제4대 임금 세종대왕과 왕비 소헌왕후의 합장릉이다. 조선왕릉 중 최초로 한 봉우리에 다른 방을 갖춘 합장릉이며, 무덤배치는 국조오례의에 따라 만든 것으로 조선 전기 왕릉 배치의 기본이 되었다. 1469년(예종1) 여주로 천장하면서 세조의 유명(遺命)에 따라 병풍석을 두르지 않고 난간석만 설치하였으며, 봉분 안에는 석실이 아니라 회격(灰隔:관을 구덩이 속에 내려놓고, 그 사이를 석회로 메워서 다짐)하고, 혼유석 2좌를 마련하여 합장릉임을 표시하였다. 또한 기존의 왕릉에는 난간석에 십이지신상을 조각하여 방위를 표시하였는데, 영릉은 이를 간소화하여 십이지를 문자로 표현하였다.입지는 풍수사상에 따라 주산을 뒤로 하고 산의 중허리에 봉분을 조영하..
202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