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사(陵寺) - 백제문화단지 - 부여군 - 충남

2023. 11. 1. 15:50국내여행/충청도

 

능사(陵寺)는 백제의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백제 왕실 사찰로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서 발굴된 유구의 규모와 동일하게 건물 사이 간격, 기둥과 기둥사이의 간격등을 1:1로 재현하였다. 능사는 발굴조사 걀과 중문, , 금당, 강당이 일직선으로 배치된 백제시대 대표적인 가람양식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능사는 문화재 지정명칭은 '능산리사지'이나 백제 성왕의 원찰로서 왕릉의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능사로 칭하였다.

 

수경정(水鏡亭)

 

수경정(水鏡亭)

 

대통문(大通門)

능사의 중문이다. 뜻이 크게 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금강역사 / 밀적금강((密迹金剛)

손에 금강저(金剛杵)라는 무기를 가지고 늘 부처를 호위한다는 야차신(夜叉神). 보통 절 문의 왼쪽에 세운다.

 

금강역사(金剛力士)

 

대체로 탑 또는 사찰의 문 양쪽을 지키는 수문신장(守門神將)의 구실을 담당하며, ‘인왕역사(仁王力士)’라고도 한다. 이 신은 여래의 온갖 비밀된 사적(事迹)을 알고 5백 야차신(夜叉神)을 거느리면서 천불(千佛)의 법을 수호한다고 한다.

 

보통 사찰 문의 왼쪽에는 밀적금강(密迹金剛), 오른쪽에는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이 서 있다. 이 중 나라연금강은 천상계의 역사로 그 힘의 세기가 코끼리의 백만 배가 된다고 한다. 밀적금강은 손에 금강저(金剛杵)라는 무기를 가지고 항상 부처님을 호위하는 야차신으로, 부처님의 비밀한 사적을 들으려는 서원을 세웠으므로 밀적이라고 한다.

 

입을 열고 있는 역사를 아금강역사’, 입을 다물고 있는 역사를 훔금강역사라고 하는데, 이때의 는 범어의 첫째 글자이고, ‘은 끝 글자이다.

 

훔금강역사 /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

천상의 역사(力士)로서 불법을 지키는 신. 입을 다문 모습을 하고 절 문의 오른쪽에 있으며, 그 힘의 세기가 코끼리의 백만 배나 된다고 한다

 

능사(陵寺) 5층목탑

국내에서 최초로 재현된 백제시대 목탑이며 부처의 사리를 모시던 곳이다. 높이는 38m로 아파트 높이 13층 정도이다. 능산리 사지 목탑 심초석에서 발굴된 국보 288호 창왕명석조사리감(昌王銘石造舍利龕)에는 백제 위덕왕 14(서기 567)에 사리를 봉안하고 탑을 세웠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대웅전(大雄殿)

대웅전(大雄殿)은 능사의 금당으로 능사에서 불상을 모시던 공간이다. 예불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백제 불상인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불상 앞에는 금동대향로가 놓여져 있다. 삼존불에 금을 덮지 않고 옻칠로만 마감을 한 것이 특징이다. 가끔씩 안에서 스님이 불경을 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삼존불(三尊佛)

 

금당 중에 대웅전은 현세불인 석가모니불을 모신 불전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모셔진 부처가 바로 석가모니불이다. 대웅전을 격을 높여 부를 때는 대웅보전이라고 부른다.

 

중앙에 본존불과 양 옆에 협시보살을 배치하고 있는 삼존불(三尊佛)이다. 본존불은 사찰의 중심불당에 모셔진 부처를 부르는 말이다. 그러나 사찰마다 중심불당에 모셔진 부처가 조금씩 다르고  건물 이름도 다르다.

 

석가모니부처를 본존불로 모신 사찰의 중심건물은 대웅전, 혹은 대웅보전이라고 부르며, 비로자나부처를 본존불로 모신 사찰의 중심건물은 비로전 혹은 대적광전, 아미타불을 본존불로 모신다면 그 건물은 극락전 혹은 아미타전,관세음보살이 본존불인경우는 관음전이다.

 

대웅전(大雄殿)은 능사의 금당으로 능사에서 불상을 모시던 공간이다. 예불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백제 불상인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불상 앞에는 금동대향로가 놓여져 있다. 삼존불에 금을 덮지 않고 옻칠로만 마감을 한 것이 특징이다. 가끔씩 안에서 스님이 불경을 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효당(慈孝堂)

자효당(慈孝堂)은 능사의 강당으로 대중에게 불법을 설법했던 공간이다. 위덕왕의 성왕에 대한 효심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로각(香爐閣)

국보 제 287호 백제금동대향로가 발굴된 건물이여서 향로각 (香爐閣)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불교용구 등을 보관하던 건물이다.

 

부용각(芙蓉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