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에 위치하고 있는 계마항은 굴비로 유명한 법성포에서 서북쪽으로 약 9km 떨어져 위치해 있다. 계마항이 있는 계마리는 조선 인조 때 보명대사가 말이 해변을 향해 달리는 형국이어서 마래라 불렀으며 이후에 계마라는 지명이 붙었다. 하얀색 등대와 빨간색 등대 두 개가 서 있는 계마항의 방파제는 아름다운 일몰명소로 사진작가뿐만 아니라 낙조로 물들어가는 바다의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전남 영광군 백암리부터 구수리까지 총 8개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달리다가 멈추어 바다 풍광을 좀 더 가까이 즐길 수도 있다. 제8주차장은 백수해안도로의 마지막 주차장으로 이곳에서는 영광대교와 모래미 해변 그리고 칠산앞바다를 관망할수 있다.
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에 위치한 대신등대는 높이 16.4 m, 넓이 3.2m의 등대로 영광 법성포항과 계마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돕는 등대다.2022년 해수부로부터 '이달의 등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57 에 위치하고 있는 영광노을전시관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빼어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운데 9번째로 꼽히는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하여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영광 노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빛의 과학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학습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