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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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 - 아산시 - 충남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위치하고 있는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이 무과에 급제하기 전까지 살았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숙종 32년(1706)에 사당을 세우고, 1707년 숙종이 직접 ‘현충사’라 이름 지었다. 그 뒤 200년간 사당을 잘 운영해 오다가 한때 일제의 탄압으로 쇠퇴하였다. 광복 후 1967년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현충사 성역사업을 마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주요시설로는 이순신의 초상화를 모셔놓은 현충사를 비롯하여 이순신이 자란 옛 집, 활을 쏘며 무예를 연습하던 활터, 정문인 홍살문, 셋째 아들 이면의 무덤이 있다.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는 국보76호 9점(난중일기 7권, 임진장초 1권, 서간첩 1권), 보물 326호 6점(장검 2병, 요대1구, ..
2024.04.16 -
게바위 - 인주면 - 아산시 - 충남
모야천지'(母也天只) 어머니는 하늘이시다 대설국욕'(大雪國辱) 나라의 치욕을 크게 갚아라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에 있는 게바위는 과거에 해안가였던 지형이다. 현재는 농지가 되었고 자연석 바위가 돌출되어 무더기를 이룬 형상이다. 게바위가 있는 곳은 1960년대까지도 나루터가 있어서 큰 배가 드나들었던 지역이었다. 게바위는 주로 배를 묶는 용도로 활용되었고, 해난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해신당(海神堂)의 역할을 하는 바위였다. ‘게바위’는 바위의 형상이 ‘게’를 닮았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그러나 1979년 10월에 준공된 삽교천방조제로 인한 지형 변화에 따라 바닷가 펄의 상당 부분이 육지화하면서 본래 있던 게바위는 매몰되었고, 인근에 흡사하게 생긴 현재의 바위가 ‘게바..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