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28. 08:06ㆍ국내여행/경기도












예전에 이 진위천 물길을 따라 드나들며 여기있던 큰 나루터 이름이 타라고비진이다. 타라는 총각의 이름이고 고비는 처녀의 이름이다. 이 이야기는 진위천의 물길을 따라 배가 드나들 때 생긴 큰 나루터의 이름과 관련이 있다. 고비는 다라와 사랑에 빠져 처녀의 몸으로 임신까지 했으나, 언젠가부터 오기로 한 날짜에 다라가 오지 않자 걱정과 근심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게 된다. 스님에게 돌탑 100개를 쌓으면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을 듣고, 멀리 떨어진 산까지 매일 걸어가 돌을 가져와 돌탑을 쌓기 시작한다. 고생 끝에 돌탑 100개가 완성되자, 풍랑으로 인해 전라도 어느 섬에 좌초돼 있던 다라가 다시 고비를 찾아오게 되어 혼인을 하고 이 마을에 정착해 소금장사를 하며 큰돈을 벌어 궁궐같이 큰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고 한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새악길 43-42에 위치하고 있는 소풍정원은 ‘미소바람이 머무는 정원’이라는 의미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진위천(振威川)의 수변의 자연을 체험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 2018년 기존 방치된 섬지역을 이화의 섬, 무지개정원, 빛의 정원, 지지배배정원 등 4개의 주제를 담은 테마섬을 조성하여 특색 있는 경관과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통한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변데크와 산책로를 따라 곳곳에 설치된 솟대, 바람개비를 보는 재미와, 놀이터, 다양한 휴게공간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소풍정원의 옛주소가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인데 궁리의 자연지명은 ‘궁안’ 또는 ‘다루지’다. 궁안은 궁실 운영비를 충당하는 토지인 궁방전의 안쪽에 있어 유래된 지명이고 '다루지' 는 '다라고비진' 이라는 조선시대 진위현에서 서평택으로 건너가는 중요한 교통 거점이였던 나루터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다라고비전에서 ‘다라’는 삼한시대 ‘큰 나라’를 뜻하는 고어에서 유래했고, ‘고비’는 ‘나루’를 의미한다고 한다. 즉 다라고비는 큰나루라는 뜻이다.
다라고비진은 장호천(진위천), 항곶천(황구지천), 토현천(오산천)이 합류해 흐르다가 안성천과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나루터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소청나루라고도 불렀으며, 현재의 위치는 궁안휴게소 아래 서정천과의 합류지점이다.
소풍정원이 있는 곳을 바람새마을이라고도 하는데 바람새마을은 바다의 꿈인 과거와 습지인 현재와 희망의 상징인 새의 미래를 담아 바람새마을이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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