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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45)

  • 원산안면대교 - 보령시 - 충남

    원산안면대교는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다리다. 국도 77호선의 일부로, 왕복 4차선, 길이 1,755m의 사장교이며, 전국의 해상교량 가운데 6번째로 긴 다리이다. 보령해저터널(6..9㎞)과 함께 보령-태안간 국도 77호선(충남 보령시 신흑동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간 14.1km)의 일부를 이루어 원산도를 육지와 연결한다. 2010년 12월 착공해 9년 동안 2082억원이 투입되었으며 2019년 12월 26일 개통되었다.

    2025.06.03
  • 바람아래해변 2 - 태안군 - 충남

    바람아래 해변은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에 위치하고 있다. 해변의 길이는 약 1km, 폭은 약 200m로 고운 모래로 되어있다. 먼 옛날 이곳에 살던 용이 승천하면서 용틀임한 것이 지금의 모래밭을 만들고 그 후로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아래란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도 있고 '바람아래'는 사구(모래언덕) 아래로 바람도 비켜간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한다. 특히 이곳 바람아래해변에는 멸종위기종 2급인 '표범장지뱀'이 서식하여 특별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25.06.03
  • 바람아래해수욕장 - 태안군 - 충남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에 있는 바람아래해수욕장은 잘 알려져 있는 해변이다. 해변의 길이는 약 1km, 폭은 약 200m로 고운 모래로 되어있다. 바람아래 라는 낭만적인 이름이 붙은것은 사구와 연관이 있어보인다. 사막과 같은 모래언덕(사구) 아래로 바람도 비켜간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이곳은 멸종위기종 2급인 '표범장지뱀'이 서식하고 있어서 특별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해변이다.

    2025.06.03
  • 장삼포해수욕장 - 태안군 - 충남

    충청남도 태안군 큰장돌길 283-25에 위치하고 있는 장삼포해수욕장은 백사장 전체가 길게 이어진 해안선으로 인근의 장돌해변과 바람아래 해변을 함께 할 수 있고, 조개잡이 및 게잡이 등 각종 수자원이 풍부하여 자연학습장으로도 제격이다. 특히 영화 마리아와 여인숙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해변 주변 마을을 ‘대숙밭’이라고 불리는데, ‘대숙’이란 바닷가 바위틈에 서식하는 나사조개의 일종으로서 예부터 이곳에서 대숙을 잡아먹은 껍질이 밭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연유된 지명이라고 한다. 해변 길이는 2km, 폭은 250m이며, 해변 형태는 모래(규사)로 되어있다.

    2025.06.03
  • 운여해수욕장 - 태안군 - 충남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장삼포로 535-57에 위치하고 있는 운여해수욕장은 샛별해수욕장과 장삼포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해 있는 해변으로 해안사구와 독살등 자연그대로 남아 있는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해변이다. 고남면 장곡리에 위치해 있는 운여해변의 아름다운 낙조풍경과 별이 쏟아지는 은하수 등이 요즘 새로운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캠핑장 또한 인기있는 곳이다

    2025.06.03
  • 쌀 썩은 여 - 태안군 - 충남

    충청남도 태안군의 안면읍 신야리 바닷물 속에 있는 암초이다. '여(礖)'는 썰물 때에는 바닷물 위에 드러나고 밀물 때에는 바다에 잠기는 바위를 말한다. '쌀썩은여'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호남 지방의 세곡을 바닷길로 운송하던 시절의 이야기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전해 온다. "조선조에는 전라도의 세곡을 서울로 운송할 때 태안지방의 바닷길을 이용하였다. 조선조 말엽까지도 조선술과 항해술이 미흡하였기 때문에 전라도 연안에서 서울까지는 많은 날이 걸렸으며, 또한, 많은 포구를 경유하면서 정박을 해야만 하였다. 세곡선 감독관은 배가 포구를 경유할 때 의식적으로 수송 날짜를 늦추고 쌀을 빼내어 부당하게 사복을 채웠다. 이리하여 세곡선이 안면도에 이르렀을 때에는 세곡이 몇 섬 남지 않았다. 이렇게 안면도에..

    2025.06.03
  • 샛별해수욕장 - 태안군 - 충남

    충남 태안군 안면읍 샛별길 184-2에 위치하고 있는 샛별해수욕장은 안면읍에서 남쪽으로 5㎞ 떨어져 있다. 해수욕장 면적은 37.5ha, 길이는 1.5㎞, 모래톱 너비는 250m,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수면 길이는 150m이다. 해변의 바다 쪽은 모래, 육지 쪽은 조약돌과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샛별해수욕장은 새벌, 샛벌로 불리다가 샛별이 되었다고 한다.

    2025.06.03
  • 두에기해변 - 태안군 - 충남

    두에기해변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 자리 잡고 있다. 두에기란 "외진 곳에 있는 작은 땅" 이란 뜻의 사투리인 모양이다.

    2025.06.03
  • 기지포해변 - 태안군 - 충남

    기지포해변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면적 16만㎡, 해수욕장 길이 0.8km, 폭 200m, 안전거리 약 200m이다. 안개 낀 날 안면읍 창기리 국사봉에서 해수욕장 안쪽으로 형성된 마을을 내려다보면 그 형태가 베틀처럼 생긴 연못 같다고 하여 ‘틀못’이라 하였고 마을 앞바다를‘기지포’라고 불렀다.

    2025.06.03
  • 삼봉해변 - 태안군 - 충남

    삼봉해변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에 위치하고 있다. 백사장 면적은 114ha, 길이는 3.8㎞, 폭은 300m, 평균수심은 1.5m, 경사는 6도, 안정수면거리는 200m로, 남면과 안면읍을 연결하는 연륙교 남쪽 3km 지점에 있다. 백사장이 넓고 모래가 고우며 높이 22m, 20m, 18m로 튀어나온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2025.06.03
  • 드르니항 - 태안군 - 충남

    드르니항은 충남 태안군 남면에 자리 잡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신온항으로 불렸고, 2003년부터 ''들른다''라는 우리말을 활용해 드르니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2025.06.03
  • 채석포항 - 근흥면 - 태안군 - 충남

    채석포항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자리 잡고 있는 지방어항이다. 태안 해안국립공원 내에 위치하여 천혜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요 어종은 꽃게, 주꾸미 등이다.

    2025.06.03
  • 만리포해수욕장 - 태안군 - 충남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위치하고 있는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에서 18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모래밭 길이 2km, 폭 100m, 면적 231,406m²(7만 평), 경사도 2도, 평균 수심 1~2m, 수온은 섭씨 22도이다. 만리포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편이지만, 해변이 넓고 완만한 것이 장점이며 뒤에는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식수도 풍부하다. 특히 낙조가 일품이며, 7,000여 종의 각종 식물이 전시되어 있는 식물원이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군을 가로지르는 32번 국도의 가장 끝부분에 있으며,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슬로시티 태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특히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활처럼 휘어진 모래사장은 1km 가까이 이어지며 수심이 완만하고 백사장이 넓어 해수욕을 즐기기에..

    2025.06.03
  • 의항(개미목) 해변 - 태안군- 충남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면적은 37.5ha, 길이는 1.5km, 폭은 250m, 수심은 1~2m로, 소원면 면소재지에서 만리포해수욕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있다.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백리포·천리포·만리포·어은돌·파도리 해수욕장이 이어진다. 해변의 생김새가 개미의 목처럼 생겼다 해서 의항이라 불리며, 해변은 곡선을 이룬다.

    2025.06.02
  • 태배전망대 - 태안군 - 충남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산2에 위치하고 있는 태배전망대는 국토교통부가 2010년 전국의 아름다운 해안경관 풍광 17곳을 선정해 '해안경관 조망공간' 장소로 조성한 전망대다. 태배전망대에서는 광활한 서해바다와 칠뱅이섬(일곱개의 섬) 등 아기자기한 섬들, 불같이 타오르는 황홀한 낙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태배라는 지명은 중국 당나라 시선인 이태백이 조선에 왔다가 이 지역의 빼어난 자연경관에 빠져 머물렀다 라는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태배길은 태안 3대 걷기 길 중 가장 짧은 6.5km의 순환형 코스로, 유류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이 방제 작업을 하러 오가던 길이다. 코스는 의항 해변∼구름포 해변∼태배전망대∼신너루 해변∼의항항이다.

    2025.06.02
  • 신두리해안사구 - 태안군 -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빙하기 이후 1만 5천 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북서 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모래가 바람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이다. 전 사구, 사구 초지, 사구습지, 사구 임지 등 사구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자연여건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구지대로서, 내륙과 해안을 이어주는 완충 역할과 해일로부터 보호 기능을 하고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세계 최대의 모래언덕(해안사구)이자, 슬로시티로 지정된 태안의 가장 독특한 생태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바닷가를 따라 길이 3.4km, 폭 0.5~1.3km에 걸쳐 형성된 모래언덕 생태공원으로 전국 최대의 해당화 군락지, 통보리사초, 모래지 치, 갯..

    2025.06.02
  • 신두리해변 - 태안군 - 충남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해변길 199에 위치하고 있는 신두리해변은 길이는 3㎞, 폭은 200m 정도이며 면적은 93,000㎡ 고운 모래(규사)로 되어있다. 해수욕장 오른 편으로는 동양 최고의 해안사 구인 신두리 사구가 있는데 빙하기 이후부터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북서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모래가 파랑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이다. 내륙과 해안을 이어주는 완충 역할과 해일로부터 보호 기능을 하고 있다.

    2025.06.02
  • 학암포해변 - 태안군 - 충남

    충남 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163-27에 위치하고 있는 학암포해변은 해변에 물이 빠졌을 때 드러나는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학의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학암포라고 했다고 한다. 학암포해수욕장은 백사장 면적은 40ha, 길이는 2㎞, 폭은 250m, 평균 수심은 1.3m, 수온은 22도, 경사는 8도, 안정수면거리는 150m로, 태안읍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이곳은 해변 앞 바다 5km 서북 지점에 있는 안도의 바다 낚시가 유명하며, 주변 일대 많은 해변을 포함하여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2025.06.02
  • 꾸지나무골해변 - 태안군 - 충남

    꾸지나무골 해변은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 있는 백사장면적(㎡) 5,100㎡ 길이 170m 폭 30m인 해변이다. 꾸지나무골이란 꾸지나무가 많았던 탓에 이같은 지명이 생겨났다고 한다. 꾸지나무는 큰 가시가 달린 뽕나무과의 수종으로, 가을에 오디처럼 빨간색 열매가 달린다. 옛날 불을 때서 소금을 구워만들 적에 죄다 땔감으로 써버려 지금에 와서는 꾸지나무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

    2025.06.02
  • 만대항 - 태안군 - 충남

    태안 최북단의 항구로 알려진 만대항은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 자리 잡고 있다. 2004년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됐으며, 2010년에 지방 어항으로 지정됐다. 항에는 많은 낚시객을 방문한다. 선착장에서 미끼를 던지면 망둑어를 비롯해 우럭, 노래미 등이 올라온다. 항에서 남쪽에는 사목 공원캠핑장, 학암포해수욕장, 구례포해수욕장이 있다.

    2025.06.02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나뭇잎 사이로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다른 사람의 눈물을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2024.11.17
  • 운여해변 - 태안군 - 충남

    운여해변은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장삼포로 535-57에 위치하고 있는 해변이다. 운여(雲礖)는 바다가 넓게 트여 파도가 높고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의 포말이 마치 구름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변 남쪽에 소나무를 심어놓은 방파제가 있는데 밀물 때면 바닷물이 들어와 고이면서 호수처럼 비친다.섬처럼 떠오른 솔숲과 일몰이 어우러져 장관이다. 초여름이면 은하수를 볼 수 있는 포인트로 유명하다.

    2024.11.17
  • 홀로서기 / 서정윤

    홀로서기 / 서정윤  기다림은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아픈 채로​바람이 불면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아득한 미소어디엔가 있을나에 한쪽을 위해헤매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누군가가 정해졌다면,이제는 그를만나고 싶다. 2 홀로 선다는 건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더 어렵지만자신을 옭아맨 동아줄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그래도 멀리,멀리 하늘을 우러르는이 작은 가슴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아무도 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결국은홀로 살아간다는 걸​한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 때​나는또다시 쓰러져 있었다. ​3 지우고 싶다.이 표정 없는 얼굴을버리고 싶다아무도나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고오히려 수렁 속으로​밀어 넣고 있는데내 손에 아무것도 없으니미소를 지으며체념할 수밖에.. 위태위태하게 부..

    2024.01.06
  • 안흥나래교 - 태안군 - 충남

    안흥나래교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과 신진도리를 연결하는 연장 300m의 110m 주경간을 가진 2경간 연속 아치교로 국내 최장으로 2017년 11월에 개통한 해상인도교다

    2023.10.13
  •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 꽃지해변 - 태안

    지금부터 약 1,150여 년 전 승언 장군에게는 ‘미도’라는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다. 장군과 부인은 서로 무척이나 사랑해 정이 나날이 깊어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상부의 명령을 받고 출정하기 위해 장군은 부인과 헤어졌다. 부인 미도는 날마다 견승포 바위에 올라가 속을 태우며 남편이 돌아오길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다. 이렇게 수년을 기다리다 부인 미도는 바위 위에서 죽고 말았다. 그러자 그 바위가 남편만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 있는 부인의 모습으로 변해 버렸고, 그 옆에 커다란 바위 하나가 또 솟아올랐다. 세상 사람들은 그 두 바위를 ‘할미할아비바위’라 불렀다.

    2023.09.21
  • 표지판 - 가름이해변 - 태안군 - 충남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있는 갈음이해수욕장은 백사장 면적 24만평 길이 800m, 폭 250m의 해수욕장이다. 숲으로 들러쌓인 해변 주변에 해당화가 만발하고 각종 기암괴석이 산재해 있어 운치가 아주 좋다. 해수욕장 바닥에는 규사가 깔린 청정해수욕장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TV 대하사극 ‘찬란한 여명’, ‘용의 눈물’ 그리고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입구부터 해변 안내 간판이 러시아어로 되어있다. 아마도 러시아에도 방영되었던 드라마의 영향으로 러시아사람들이 선호하는 해변이 된 모양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개인사유지라서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여름시즌이 끝나고 폐장이 되면 문을 닫는 해수욕장이라 출입을 할수없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2023.09.21
  • 연인 / 최영미

    연인 / 최영미 나의 고독이너의 고독과 만나 ​나의 슬픔이너의 오래된 쓸쓸함과 눈이 맞아 ​나의 자유와너의 자유가 손을 잡고 ​나의 저녁이 너의 저녁과 합해서너의 욕망이 나의 밤을 뒤흔들고 ​뜨거움이 차가움을 밀어내고나란히 누운, 우리는​같이 있으면 잠을 못 자.곁에 없으면 잠이 안 와.

    2023.09.20
  • 새 / 천상병

    새 / 천상병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내 영혼의 빈터에 새 날이 와, 새가 울고 꽃이 필 때는, 내가 죽는 날 그 다음 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무가지에 앉은한 마리 새.정감(情感)에 가득찬 계절슬픔과 기쁨의 주일(週日)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

    2023.09.20
  • 새들은 지붕을 짓지 않는다​ / 정호승

    새들은 지붕을 짓지 않는다​ / 정호승 ​새들은 지붕을 짓지 않는다잠이 든 채로 그대로 눈을 맞기 위하여잠이 들었다가도 별들을 바라보기 위하여외롭게 떨어지는 별똥별들을 위하여그 별똥별을 들여다보고 싶어하는 어린 나뭇가지들을 위하여새들은 지붕을 짓지 않는다 가끔은 외로운 낮달도 쉬어가게 하고가끔은 민들레 홀씨도 쉬어가게 하고가끔은 인간을 위해 우시는 하느님의 눈물도 받아둔​누구든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새들의 집을 한번 들여다보라 간밤에 떨어진 별똥별들이 고단하게 코를 골며 자고 있다간밤에 흘리신 하느님의 눈물이새들의 깃털에 고요히 이슬처럼 맺혀 있다

    2023.09.20
  • 빈 배처럼 텅 비어 / 최승자

    빈 배처럼 텅 비어 / 최승자 내 손가락들 사이로내 의식의 층층들 사이로세계는 빠져나갔다그러고도 어언 수천 년 빈 배처럼 텅 비어나 돌아갑니다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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