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64)
-
풍수원성당 - 횡성군 -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서원면 경강로유현1길 30에 위치하고 있는 풍수원성당은 한국인 신부가 지은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며, 한국에서 4번째로 건립된 유서 깊은 절충식 고딕 건축물이다. 이 성당은 조선 고종 3년(1866) 병인양요로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심해지면서 천주교 신도들이 피난처로 삼아 모여 살던 곳이다. 고종 27년(1890) 프랑스인 르메르 신부(Louis Le Merre)가 1대 신부로 부임하여 초가 20칸의 본당을 창설하였다. 그 후 고종 33년(1896)에 부임한 2대 정규하(1893∼1943) 신부가 직접 설계하여 본당을 지었는데, 융희 1년(1907) 중국인 기술자와 모든 신도들이 공사에 참여하여 현재의 교회를 완공하였다. 풍수원(豊水院)은 고려/조선시대 관원들이 공무로 다닐 때 숙식을..
2024.12.01 -
무명순교자 - 다락골성지 - 청양군 - 충남
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 다락골길 78-6에 위치하고 있는 청양 다락골성지는 한국인으로서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토마스) 신부와 아버지 최경환(프란치스코) 성인이 태어난 곳이며 신해박해에서 병인박해까지 천주교를 탄압할 때 홍주 감옥에서 순교한 교도들이 매장되어 묻힌 줄무덤이 있는 성지다. 다락골이란 어원은 ‘달을 안은 골짜기’라는 뜻이다. 최양업 토마스신부의 아버지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의 아버지 최인주가 신해박해(1791)를 피해 자신의 고향땅인 다락골에서 700여미터 떨어져 있는 골짜기로 이주 복음을 전파하게 되면서 ‘새터’ 라는 교우촌이 형성되었다. 다락골성지는 크게 새터와 줄무덤 성지 두 부분으로 나뉜다. 새터 성지는 다락골에서 남쪽으로 1km 아래쪽에 놓여있다. 새터와 그 일대는 박해시대 교우들..
2024.11.17 -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 - 성 베드로성당 - 바티칸시국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이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당 우측 외벽 벽감(벽면을 움푹 파서 만든 공간)에 설치됐다. 역대 교황이 묻힌 대성당 지하묘지 출구와 가까운 위치다. 성상은 높이 3.7m, 폭 1.83m의 비앙코 카라라(Bianco Carrara) 대리석 전신상으로 한진섭 작가가 제작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선교 활동 당시 갓과 도포 차림으로 두 팔을 벌리고 선 모습이다. 성상 좌대에는 맨 윗줄은 한국어로, 아래에는 라틴어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S.ANDREAS KIM TAEGON’, ‘PRESBYTER ET MARTYR’, ‘COREA 1821-1846’) 문구가 차례로 새겨졌다.
2024.11.17 -
Pietà - Basilica Papale di San Pietro in Vaticano - Stato della Città del Vaticano
피에타(Pietà)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조각한 것으로 현재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전에 보관되어 있는 르네상스 시대 조각 예술의 대표적인 명작품이다. 피에타(Pietà)'는 이탈리아어로 슬픔, 비탄을 의미하며, 그리스도의 죽음을 맞은 성모 마리아의 슬픔을 뜻하며, 기독교 예술을 대표하는 주제 중의 하나이다. 주로 성모 마리아가 부활하기 전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비통에 잠긴 모습을 묘사한 예술 작품으로 나타난다. 성모 마리아의 양편에 사도 요한과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이 묘사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성모 마리아와 예수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켈란젤로는 북구 양식에서 영향을 받아 성모의 무릎 위에 그리스도의 몸을 가로로 늘어뜨렸으며 피라미드식 구도와 상세한 인물묘사를 통해 장..
2024.11.17 -
Adam & Eve - St. Jacob's Cathedral - Sibenik - Croatia
성 야고보 대성당(St. Jacob's Cathedral)은 크로아티아 시베니크에 있는 성당이다. 성 야고보 성당은 3개의 측랑이 있고 둥근 돔 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높이가 32m이다. 측면 측랑과 작은 예배당의 외벽에는 74개에 이르는 시베니크 시민의 생생한 얼굴 표정을 담은 조각들로 장식해 놓았다. 사자문이라고 불리는 북쪽 입구의 모티브는 아담과 이브가 두 마리의 사자 위에 서 있는 것으로, 트로기르 대성당에서도 볼 수 있지만 여기서는 아담과 이브가 사자 위의 기둥에 있다. 참고로 시베니크는 크로아티아의 중부에 위치한 달마티아 지방에 있는 유서 깊은 해안 도시이다. 그리스인, 일리리아인, 로마인들에 의해 세워진 아드리아해의 다른 도시와 달리 시베니크는 크로아티아인들에 의해 세워졌다. 그래서 시베니크 ..
2024.11.16 -
The Seven sorrows of blessed Virgin Mary - 솔뫼성지 - 당진시 - 충남
성모 칠고는 성모 마리아의 생애 동안 일어났던 일곱 가지 슬픔 또는 고통스러웠던 사건을 가리키는 말로, 대중적으로 이에 대한 신심을 가진 이들이 많으며, 미술계에서도 자주 소재로 삼고 있다 성모 칠고의 각 사건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시메온이 아기 예수를 보면서 훗날 마리아가 예리한 칼에 찔리듯 마음이 아플 것이라고 예 한 일2.헤로데의 눈을 피해 온갖 고생을 하며 이집트로 피난 간 일3.파스카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소년 예수를 잃어버린 일4.십자가 지고 가는 예수를 만난 고통5.예수가 십자가상에서 숨을 거둔 것을 본 고통6.예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린 고통7.아들 예수를 무덤에 묻은 고통 성모 칠고와 관련한 묵상 기도는 성모 칠고 묵주 기도가 있으며, 이를 묵주 기도의 고통의 신비와 ..
2024.05.26 -
대성당 -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 - 솔뫼성지 - 당진시 - 충남
솔뫼성지 김대건 신부 생가 옆에는 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은 복합예술공간‘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이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당시 AYD(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한 23국, 6000여명의 청년을 만난 자리다.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 건물은 김대건신부와 여러 순교자들의 뜻을 받들어 신앙과 희망이 꽃처럼 피어나기를 기원하며 장미꽃 형상으로 건립된 연면적 4,750㎡의 지상 1층건물이며 복합예술관과 광장, 산책로, 전시실 및 야외 전시장도 갖추고 있다.
2024.05.26 -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의 집 경당 - 솔뫼성지 - 당진시 - 충남
솔뫼성지에 위치한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의 집'은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이 2017년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솔뫼성지 방문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축성한 경당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1980년대 초 독일 유학중 '매듭을 푸시는 마리아' 성화를 보고 대단한 감명을 받았으며, 이후 이 성화를 바탕으로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께 기도를 드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Novena to Mary Undoer of Knots)' 이란 이름의 아름다운 성화는 무명의 화가가 그린 것으로, 1700년 이래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성 베드로 성당에 걸려 있다.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Novena to Mary Undoer of Knots) ' 이란 이름의 아름다운 성화는 무명의 ..
2024.05.26 -
아레나광장 - 솔뫼성지 - 당진시 -충남
'아레나'(harena)는 원래 모래라는 뜻의 라틴어로 검투사들이 싸우면서 흘리는 피를 흡수하기 좋도록 모래를 깔아놓는 데에서 지금의 뜻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솔뫼성지 아레나(Arena)광장은 모래사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김대건안드레아신부님이 병오박해로 새남터 모래사장에서 순교했던 모습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아레나광장을 둘러싼 12개의 성상은 12사도들의 조각상이다.
2024.05.26 -
솔뫼성지 - 당진시 - 충남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240에 위치하고 있는 솔뫼성지는 가톨릭 성지로, 한국 천주교 최초의 사제로 알려져 있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출생지다. 솔뫼라는 이름은 소나무 숲이라는 뜻으로, 성지 주변에는 수령 250-300년 된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솔뫼성지 내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 터와 기념관,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경당과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 그리고 김대건신부기념대성당 등이 건립되어있다.
2024.05.26 -
김대건안드레아신부님생가 - 솔뫼성지 - 당진시 - 충남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이자 마찬가지로 한국 그리스도교 최초의 성직자로, 세례명은 안드레아다. 충청도 솔뫼(현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에 위치하고 있는 솔뫼성지)에서 태어났으나 출생 몇 년 만에 가족이 천주교 박해를 피해 경기도 용인(지금의 미리내 성지 인근 은이공소)으로 이주하여 그 곳에서 성장하였다. 성 피에르 모방 신부의 천거로 마카오에서 유학하며 신학을 공부해 사제로 서품되고 귀국하였으나, 단 1년밖에 사목생활을 하지 못하고 붙잡혀 군난을 받고 1846년(헌종 12), 병오박해로 25세의 나이로 순교하였다. 약 80년의 세월이 흐른 1925년에 동료 순교자 78명과 함께 시복되었고, 그로부터 다시 59년의 세월이 흐른 1984년, 한국의 동료 순교자 102명과 함께..
2024.05.26 -
솔뫼성지 - 당진시 - 충남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240에 위치하고 있는 솔뫼성지는 가톨릭 성지로, 한국 천주교 최초의 사제로 알려져 있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출생지다. 솔뫼라는 이름은 소나무 숲이라는 뜻으로, 성지 주변에는 수령 250-300년 된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솔뫼성지 내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 터와 기념관,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경당과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 그리고 김대건신부기념대성당 등이 건립되어있다.
2024.05.26 -
순교미술관 - 신리성지 - 합덕읍 - 당진시 - 충남
충남 당진시 합덕읍 평야6로 135에 위치하고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신리성지 순교미술관은 일랑 이종상 화백께서 순수한 믿음에서 재능 기부를 통해 3년에의 작업을 거쳐 교회에 봉헌한 신리 다섯 성인의 영정화와 13점의 순교 기록화를 전시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순교미술관이다. 신리성지 순교미술관은 이곳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영정화와 순교 기록화를 통해 신리의 다섯 성인과 선조 신앙인들의 믿음과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신앙의 공간이다.
2024.05.20 -
성 손자선 토마스 기념성당 - 신리성지 - 합덕읍 - 당진시 - 충남
신리성지는 충남 합덕읍에 있는 순교성지다. 1794년 12월 중국에서 조선인 최초로 세례를 받고 귀국한 이승훈의 도움을 받아 중국인 주문모 신부가 선교를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천주교가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서 정순왕후,조만영, 대원군과 같은 권력자들이 권력다툼의 희생양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서양 세력과 결탁하여 조선의 정치와 사회를 위협한다고 생각하고 벌린 신유박해(1801년),기해박해(1839년),병오박해(1846년),병인박해(1866년)에 의해 이승훈신자, 김대건신부 최양업신부 같은 분들과 선교를 위해 이땅에 왔던 많은 외국인 신부들과 수를 헤아릴수 조차 없이 많은 무명의 신자들이 비참하게 순교를 하고 말았다. 이 신리성지도 성 다블뤼 안토니오, 성 손자선 토마스, 성 오매트르 신부, 성 ..
2024.05.20 -
신리성지 - 합덕읍 - 당진시 - 충남
신리성지는 박해시대의 교우촌으로 손자선 토마스 성인의 생가이자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가 머물며 내포지방의 선교활동을 지휘하던 주교관이자 교구청으로 사용된 초가집이 복원되어 있는 유서 깊은 사적지이다. 다블뤼 주교는 초기 순교자들의 행적과 교회사를 정리하여 “비망기”(備忘記)를 작성해 파리로 보냄으로써 한국 교회사의 귀중한 사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교회서적을 집필하고 출판함으로써 근대적 출판 인쇄를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다블뤼 주교는 동료 선교사와 함께 주교관 인근 거더리에서 체포되어 갖은 고문 끝에 보령 갈매못에서 성 금요일에 순교하셨다. 신리성지에는 다블뤼 주교가 쓰던 옛 주교관을 교회사적 고증을 거쳐 본래의 초가집으로 복원하였고, 성 다블뤼 안토니오 · 성 손자선..
2024.05.20 -
연산공소 - 부창동성당 - 연산면 - 논산시 - 충남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275번길 17 – 4에 위치하고 있는 연산공소는 대전교구 부창동성당 관할 공소다.공소란 신부가 상주하지 않아 미사가 집전되지 못하는 성당으로, 공소 교우들의 본당신부를 대리하는 공소회장을 중심으로 성찬의 전례가 빠진 미사형식의 공소예절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본당신부의 공소 방문은 1년에 두 번 봄, 가을에 이루어지며, 이때 주로 판공성사가 집행된다. 공소 교우들은 공소를 유지하기 위해 공소전(현재는 교무금제도)을 통해 헌금을 내고 있다.
2024.05.18 -
첨탑 2024.05.13
-
찔레꽃아픔 매화꽃향기 - 당고개 순교성지 - 서울시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계동에 위치하고 있는 당고개 순교성지는 이 성지는 기해박해로 1839년 12월 27일과 28일(음력) 이곳에서 처형된 신자 10명인 이인덕(마리아), 홍병주(베드로), 홍영주(바오로), 이경이(아가타), 권진이(아가타), 최영이(바르바라), 이문우(요한), 손소벽(막달레나), 박종원(아우구스티노), 이성례(마리아)를 기리고 있다. 이들은 본래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 처형되기로 되었으나 서소문 밖 상인들이 설 대목장을 보아야 함으로 형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 줄 것을 요청하였기 때문에 이 곳 당고개로 옮겨 사형을 집행함으로써 순교자들을 모시게 되었다. 당고개 순교성지는 ‘찔레꽃 아픔 매화꽃 향기’를 주제로, 박해의 고통을 찔레꽃 가시로, 하느님의 은총을 매화꽃 향기로 표현하여 조성되었다...
2024.04.29 -
성작(Chalice)과 성합(Ciborium) - 전례용구 - 가톨릭
성작 / 찰리스(chalice) 성작은 가톨릭 미사 때에 포도주를 담는 잔으로서, 이 성작에 담은 포도주는 사제의 축성에 의해 성화되어 그리스도의 피로 변한다고 해석된다. 성합 / 시보리움(Ciborium) 성합은 성찬 예식에서 신자들의 영성체를 위하여 성체를 분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감실 안에 성체를 보관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2024.04.25 -
마라도 성당 - 마라도 - 제주도
대한민국의 최남단 섬인 마라도는 면적이 약 30만㎡에 섬 둘레가 4.2km 해발 36m인 섬이다. 예전에는 이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였고 원시림이 울창한 섬이였다. 1883년(고종 20년)에 모슬포에 거주하던 김(金) · 나(羅) · 한(韓)씨 등 영세 농어민 4, 5세대가 당시 제주목사 심현택으로부터 개간 허가를 얻어 화전을 시작하고서부터 삼림지대는 전부 불타 현재의 모습과 같은 녹지지대가 되었다고 한다. 섬에는 최남단을 알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해안을 따라 도는 데는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마라도라는 섬의 지명은 1702년 《탐라순력도》의 ‘대정강사편’에 마라도(麻羅島)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칡넝쿨이 우거진 섬’이란 뜻이라고 한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마(麻)에서 마(馬)로 변경이..
2024.04.05 -
Stockholm Cathedral - Gamla Stan - Stockholm - Sweden
장미창은 주로 중세시대의 교회 건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형태의 창문으로, 여러개의 원형 모양이 모여 꽃 모양을 이루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장미창이라는 이름은 이러한 모양이 장미꽃과 유사하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장미창은 주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의 교회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며, 특히 고딕 양식의 교회에서는 높은 첨탑과 함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로 여겨진다. 장미창은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통해 아름다운 색상의 빛이 교회 내부로 들어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024.04.04 -
가톨릭 103위 순교성인
조선 후기 기해박해(己亥迫害), 병오박해(丙午迫害), 병인박해(丙寅迫害) 등 대대적인 천주교 탄압 때 순교한 성인 103위를 이른다. 로마 교황청은 1983년 9월 우리나라 천주교 순교자 103인을 성인(聖人)으로 승인했고, 1984년 5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한국을 직접 방문해 이들에 대한 시성식을 거행했다. 103위 성인은 한국인 93명(신부 1명, 평신도 92명)과 함께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 10명(주교 3명, 신부 7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103위 성인에 포함된 한국인들의 신분과 직업은 매우 다양한데, 특히 유일한 성직자인 김대건 신부 외에 모두가 평신도라는 특징이 있다.
2024.04.04 -
가시면류관(A Crown Of Thorns)
가시 면류관(A Crown Of Thorns)은 예수님께서 골고타 언덕에서 십자가에 처형될 때 예수를 조롱하려고 로마 군인들이 왕관 대신 가시로 엮어 예수님에게 씌워준 관이다. 가시면류관은 지지푸스 스피나 크리스티(Ziziphus spina-christi)로 만들었다고 한다.
2024.04.04 -
천국의 문(Porta del Paradiso) -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Cathedral of Santa Maria del Fiore) - Firenze - Italy
포르타 델 파라디소(Porta del Paradiso) 즉 '천국의 문'은 로렌죠 기베르티(Lorenzo Ghiberti)가 제작한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인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Cathedral of Santa Maria del Fiore)의 부속건물인 산 조반니 세례당(Battistero di San Giovanni)의 동쪽 청동문이다. 19세기 프랑스 시인인 알프레드 드 비니(Alfred de Vigny)가 산 조반니 세례당의 동쪽문을 보고 '천국의 문'이라고 지칭하면서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 청동문은 너비 4.6m, 높이 약 6m 정도의 쌍여닫이문으로, 두 개의 대문을 각각 5구획으로 나눠 10구획 속에 아담과 이브ㆍ다윗과 골리앗ㆍ십계를 받는 모세의 모습 등 구약성서 이야기를 ..
2024.03.28 -
스테인드그라스(Stained Glass)
스테인드 글라스는 재료에 안료를 넣어 만든 색유리나 겉면에 색을 칠한 유리를 기하학적이거나 장식적인 형태 또는 회화적 도안으로 자른 후, 납으로 된 리본으로 용접하여 만든 창유리를 말한다. 스테인드 글라스를 창이나 천장에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7세기경 이슬람 지역에서 비롯되었으며, 이슬람 건축에서는 대리석판에 구멍을 뚫어서 유리 조각을 끼워 채광과 장식을 겸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였다. 그러나 스테인드 글라스 기법이 찬란하게 발달한 곳은 서구 기독교 국가, 특히 프랑스 북부를 중심으로 한 북서 유럽 국가에서였다. 서구에는 12세기에 이 기법이 전해졌으며, 12세기 이후의 교회 건축에서 본격적으로 발달했다. 특히 고딕 건축은 구조상 거대한 창을 달 수 있게 되었으므로 창유리가 벽화를 대신하게 되었을 뿐 아..
2024.03.22 -
무제 2024.03.13
-
예수님상 - 명동성당 - 서울시 2024.03.12
-
명동성당 2024.03.11
-
피에타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 서울시
피에타(Pietà)는 이탈리아어로 슬픔 비탄을 뜻하는 말로 가톨릭 예술의 주제중 하나다. 주로 성모마리아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떠안고 비통에 잠긴 모습을 묘사한 것을 말하며 주로 조각작품으로 표현된다. 이는 성모 마리아의 7가지 슬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그리고 십자가으 길 제13처에 등 예수의 처형과 죽음을 나타내는 주제이다. 현재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전에 보관되어 있는 피에타(Pietà)는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것으로 르네상스 시대 조각 예술의 대표적인 명작품이다
2024.02.01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 서울시
조선시대엔 서소문밖 네거리라고 불리우던 이곳은 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인박해를 거쳐 백여년동안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박해 처형을 당해 순교자가 되어야 했던 가슴 아픈장소였다. 이곳은 1977년에 서소문 공원이 조성되었다. 1984년 공원안에 일부 토지를 매입하여 순교자현양탑을 건립하였으나 1997년 공원이 새로 단장되면서 기존의 현양탑은 헐리고 1999년 새로운 순교자현양탑이 세워지게 되었다. 이후 서소문공원은 2914년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한국 천주교회 초기 순교자 124위 시복식에 앞서 시복대상자 중 27위가 순교하신 서소문 성지를 직접 참배하러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천주교신자들만 성지순례를 하는 잊혀진 성지로 맥을 이어오다 2019년 6월1일 서소문터에 있던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정식으로 개관하게 ..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