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15. 15:00ㆍ국내여행/충청도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아문길 27에 위치하고 있는 홍주아문은 조선시대 홍주의 지방관이 근무하던 건물인 안회당의 바깥문으로, 조양문의 문루를 설치할 때 함께 세운 것이다. 안회당과 함께 홍성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목조건물이다.











안회당(安懷堂)은 조선 시대 충남 서북부 지역의 중심지였던 홍주의 지방관(목사(牧使): 조선 시대에 지방 행정 단위인 목을 다스리던 정삼품 외직 문관)이 근무하던 관청이며 22칸의 목조 기와 건물이다. ‘안회당’ 이라는 이름은 『논어』의 ‘노자안지(老者安之) 붕우신지(朋友信之) 소자회지(少者懷之)’에서 인용한 것으로 ‘노인은 평안하게 모시고 벗은 믿음으로 대하고 아랫사람은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여하정(余何亭)은 안회당의 뒤뜰에 있는 작은 연못에 세워진 정자이다. 19896년에 이승우 관찰사가 옛 청수정 자리에 세운 것이 이다. 이 정자는 육각형의 나무기둥으로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데, 기둥에는 오언시가 주련으로 각 2개씩 총 12개가 걸려있다.
余方宥公事 (여방유공사)
바야흐로 공사를 시작하여
作小樓二間 (인작소루이간)
조그마한 누 2칸을 지었도다
懷伊水中央(회이수중앙)
연못의 물은 중앙으로 맴돌고
樹環焉泉懸(수환언천현)
등나무가지는 샘가에 걸려 있노라
開方塘半畝(개방당반무)
반이랑 정도 수문을 열러놓으니
九日湖之湄(구일호지미)
햇빛에 비친 연못의 물살에 아름답구나
一人斗以南(일인두이남)
천하에 (도와줄 이 없이) 혼자뿐이거늘
捨北官何求(사북관하구)
북쪽을 다스릴 관리를 어떻게 구하리오
環滁也皆山(환저야개산)
물이 옥환으로 도는 곳 모두가 다 산인데
於北豈無佳(어북기무가)
이 북쪽에 어찌 새가 살지 않으랴?
賓主東南美(빈주동남미)
손님과 주인이 동남을 좋아하니시
其必有所樂(기필유소락)
반드시 즐겨하는 바 거기에 있도다.










홍주읍성은 충남 홍성군에 있는 성으로,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이 남아있다. 왜구의 침입이 예상되는 고을의 읍성을 새로운 격식에 맞추어 쌓게 되었던 조선 세종 때에 처음 쌓기 시작하여 문종 1년(1451)에 새로 고쳐 쌓았다. 당시 성의 규모는 둘레가 4,856척(약 1.5㎞), 높이는 11척(약 3.3m)이며 문은 4개가 있었고, 여장·적대 등의 여러 시설이 설치되었으며 안에는 우물 2개가 있었다고 한다.
홍주읍성에는 동문인 조양문(朝陽門)과 외삼문인 홍주아문(洪州衙門), 동헌(東軒)인 안회당(安懷堂), 여하정(余何亭) 4동의 건물이 현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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