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5. 20:55ㆍ프롤로그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2010년도에 붐을 일으킨 카페라는 곳을 찾게 되었다. 그 카페에 내가 올린 마지막 포스팅이 2011년6월1일 인 것을 보니 14년쯤 지난 글이였다. 안타깝게 카페지기는 부재중 그 즈음에 카페의 문이 닫혔나 보다. 다행히 나는 그 카페의 특별회원으로 내방 카테고리가 있어 그 방에서 열 몇개의 글을 가져와 티스토리에 올리게 되었다.
지금은 사진위주로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2010년에서 2011년 그때는 많은 글을 써서 포스팅을 한 모양이다. 기억도 나지 않는 많은 글들을 읽어보면서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어느때부터 글심이 멈춘후 간단한 단문의 글외 장문의 글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단문으로 만들어지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양산해 낸 휴우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편 한편 읽다보니 내용상 문맥도 맞지않는 글도 많고 그냥 웃음도 나오고 암튼 부끄러운 글들도 많았다. 아마도 그 시절엔 순간적으로 터져나오는 감성으로만 쓰여진 글이였기에 문맥도 내용도 그렇게 세련되지 못했나 보다. 그러나 내 젊은시절의 소중한 감성들의 표현이기에 버릴수가 없어 복사를 하여 티스토리에 올리고 보니 보물찾기에서 쪽지를 찾아낸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카페 5년 다음블로거 10년 합 15년동안 백여편의 자작시를 쓰기도 했고 백여편의 자작산문도 썻던거 같다. 물론 일기형태의 글도 다수 발견하였다.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다시한번 읽어보고 내용 문맥등이 잘못되거나 어색한 부분을 발견하면 고칠 것은 고치고 보강할 것은 보강하여 내 삶의 흔적의 한편으로 이곳 티스토리에 남겨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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