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제 - 합덕읍 - 당진시 - 충남

2026. 1. 4. 17:35국내여행/충청도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1-41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합덕제(合德堤)는 소들강문들(우강평야)의 관개를 위한 저수지이다. 합덕방죽 또는 합덕연지, 연호 · 연지 · 하호 · 연제 등으로 불린다. 현재 제방의 길이는 1,771m, 높이는 7~8m, 상부 너비는 6.5m, 하부 너비는 14.5m 정도이다. 제방의 평면 모양은 특이하게 곡선을 이루고 있다. 원래는 흙으로 쌓아 만든 제방이지만, 이후 돌로 보수한 부분도 있다.

 

후백제 견훤(甄萱)이 이곳에 둔전(屯田)을 개간, 12,000명의 둔병(屯兵)과 말 6,000필을 주둔시키면서 이 둔병(屯兵)에 의하여 합덕지가 개설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합덕지는 연꽃이 많았으나 민물거북이인 남생이가 많이 자생하여 전설에는 둔병(屯兵)의 숫자가 이 남생이 숫자만큼 많았다고 한다. 또한, 합덕(合德)이라는 지명도 둔병들의 덕을 합치는 곳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