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객사(조종관) - 면천면 - 당진시 - 충남

2026. 1. 6. 14:24국내여행/충청도

 

면천객사(조종관)는 1433년(세종 15)에 처음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섯 차례 중수를 거쳐 1622년(현정3)에 다시 지어졌으며1911년 일제강점기 시절 면천공립보통학교로 사용되다가 1972년 면천 고등학교가 현대식 건물로 확장되면서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복원된 면천객사의 규모는 정청 3칸, 서익헌 3칸, 동익헌 5칸 등 11칸으로 그 면적은 총 207 정도라고 한다. 

 

면천읍성내 면천객사 옆에는 나이가 무려 1100년 정도 된 면천의 명물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다. 이 은행나무는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이 면천에 귀향하여 병을 얻어 앓고 있었는데 모든 약이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그의 딸인 영랑이 아버지의 병환을 낫게 해달라고 아미산에 올라가 백일기도를 드렸더니 신령이 나타나 아미산의 진달래꽃과 안 샘물로 술을 빚어 드리고 집 앞에 은행나무를 심고 정성을 드리면 나을 것이라고 하여 그대로 행하였더니 병이 나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2016 9 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천객사 옆에 위치한 풍락루(豊樂樓)는 면천관아의 문루로, 원래 이름은 반월루였으나 1850년대 면천군수 이관영이 중수한 이후 '풍락루'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