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사 - 태학산 - 풍세면 - 천안시 - 충남

2025. 11. 13. 05:24국내여행/충청도

 

포화대상(布袋和尙)

 

포대화상은 등에 항상 포대를 메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을 넣어 다녔다고 한다. 배는 불룩 나오고 이마는 쭈그러지고 귀가 유난히 큰 모습인 포대화상은 사람들이 무엇을 줘도 받아서 자루에 넣었고 필요한 이에게 무엇이든 포대를 열어 꺼내 주었다고 한다. 신기한 것은 포대화상의 자루에는 아무리 넣어도 차지 않았고 또 아무리 나눠줘도 비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는 혼자서 어디든지 다니며 원하는 이들에게는 그 무엇이든 무량한 보시를 하고 다녔다고 전해진다

 

이 동굴속의 불상 약사여래상 양식은 지금으로부터 고려말의 중생들의 우환과 스님의 법난이 한참 어렵고 병고 액난으로 고통받을 때 한가지 소원을 빌면 소원성취를 이룬다는 상징물로 여겨 최초 부처님(최초발견당시 한자 반 크기)을 조성한 것으로 보아 신앙의 모태로 삼고 이 동굴을 안식처로 기도수행 정진한 토굴로 사용하면서 뒤쪽 산등 거대한 바위에 마애불을 조성 했으리라

 

천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불상 흔적만 남아있는 것을 전생의 인연에 의해 오진공(오철환) 대하상이 서기 1985경에 파묻혀 있는 불상을 발견하여 오래 긴 불사 끝에 서기 1993년도 약사여래불로 재조성 불사를 완성하였다.

 

좌측에는 나반존자(독성각) 불상조각 시 신비한 일이 생겼다. 몇 억겁동안 암흑지옥에 갇혀있던 극락조가 해탈의 인연으로 암흑무정지옥으로부터 해탈하여 날아가는 극락조(저승새)가 있다. 이것은 자연의 신비와 삼세인연과 불사를 이루겠다는 원력의 인연 극락조 불연의 환생이다.

 

인생은 죽음의 저승길로 간다. 삼성동굴을 참배할 때 나의 촛불을 밝혀서 극락조를 찾은 인연으로 오탁악세의 세상에서 내세를 향해 극락의 길을 안내받는다. 우측상단에는 우리나라 토속신앙인 산왕대신이 자리하고 있다. 세분의 성인이 봉안되어 삼성동굴이라 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휴양림길 105-2에 위치하고 있는 태학산자락에 자리 잡은 법왕사는 고려 말 공민왕 때 세워진 해선암의 산내 암자가 지금의 법왕사가 되었다고 한다. 보물 407호로 지정된 높이 7m에 이르는 거대한 마애석불과, 천연 동굴 속, 자연 암벽에 새겨진 부처님을 마주하는 동굴 법당까지 지금껏 보지 못한, 법왕사만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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