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효공원 - 면천면 - 당진시 - 충남

2026. 1. 4. 05:45국내여행/충청도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1117에 위치한 영랑효공원에는 오랜 역사를 가진 군자정이 위치해 있으며 공원 이름인 영랑은 복지겸 장군의 딸 영랑과 관계되어 있다

 

공원내의 군자정(君子亭)1803년 당시 면천군수였던 유한재가 면천 객사(免賤客死) 옆에 군자지(君子池)를 준설하여 연꽃을 심고, 연못 안에 조그만 섬을 만들고 섬 안에 정자를 지었다. 연못이 네모진 것은 땅을 상징하고, 섬이 둥근 것은 하늘을 상징한 것이며, 정자가 팔각인 것은 팔괘(八卦)를 상징한 것이고 꽃과 나무는 만물을 상징한다고 한다.

 

고려의 개국공신으로 태조 왕건을 추대하고 태조를 도와 고려를 건국한 4명의 1등 개국공신 중 한 명인 복지겸 장군의 딸 영랑효녀로 전해지는 인물이다. 복지겸 장군이 원인을 모를 병을 앓게 되자 영랑이 아미산에 올라 100일 동안 기도를 드렸는데 기도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 신령이 나타나 아미산에 있는 진달래를 꺾어 찹쌀로 술을 빚고 안샘의 물로 빚어야 하다는 계시를 받는다. 그 계시에 따라 술을 빚고 100일이 지난 뒤 복지겸 장군이 그 술을 마시고 병이 완치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두견주가 생겨난 설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