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5. 20:56ㆍ자작글/자작글




젊은 시절엔 일몰보다는 일출이 더 좋았다. 어느때부터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일출보다는 일몰이 더 마음에 와 닿기 시작했던거 같다. 일출보다 일몰을 더 선호하는 이유는 일몰시간이 시니어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신체적 피로감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정서적 안정으로는 하루의 마무리와 휴식의 상징으로, 노인들이 하루의 피로를 풀고 평온함을 느끼는 시간으로 인식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신체적 피로감으로는 해가 진 뒤에는 체온이 떨어지고, 신체가 자연스럽게 휴식 모드로 전환되어 졸음이 쉽게 찾아 올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시중에는 시니어 일몰이라는 말이 나와 있을정도다. 시니어일몰이란 시니어(노인)들이 일몰 시간에 맞춰 산행, 산책, 사진 촬영 등 야외 활동을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모습을 말한다. 그러나 일부 치매 노인이나 알츠하머 노인에게 나타나는 일몰 무렵 불안, 혼란, 수면 장애 등 '일몰증후군'이라는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니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
기다리는마음 / 박인수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귀를 기우리네
봉덕사에 종 울리면 날 불러주오
저 바다에 바람 불면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임 오지 않고
파도소리 물새소리에 눈물 흘렸네
https://youtu.be/e6Coj6izCLg?si=s4ITDnmUbha-iv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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