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한 생각

2025. 11. 25. 09:49자작글/자작글

 

오늘 새벽 잠에서 깨자마자 습관처럼 인터넷 검색을 하다 원로배우 이순재선생님께서 오늘 새벽 별세하셨다는 비보를 보게 되였다. 며칠전 영화배우 남포동선생에 이어 전 아나운서 변웅전선생의 안타까운 별세소식을 들은 후라 오늘 새벽 이순재 선생님의 별세 소식은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진거 같다.

 

그분들 모두가 우리시대에 우리들과 함께 살았으며 우리들에게 크고 작은 많은 즐거움을 주신 분들이라 그분들의 별세 소식을 모른척 할 수가 없었기에 마음이 무거운 모양이다. 더더욱  96세 모친을 모시고 살고 있는 나로써는 메스메디어에서 그런 별세소식을 접할때 마다 남의일 같이 여겨지지 않는거 같다.

 

그분들의 별세 소식을 접하며 향후 10년후면 나에게도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겠구나 하는 작은 두려움이 몰려왔던것도 사실이다. 100세까지 살아야 겠다라는 말도 안되는 욕심을 부린다거나 죽음이 무서워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막연한 불안감때문에 그런거 같다.

 

아무튼 생활수준의 향상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그리고 의학의 발달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현대사회는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통계학적으로 국내의 노인분들중 평균 수명은 84.43세 그중 여성은 87.2세 남성은 81.32세라고 하니 솔직히 80세 이상의 상황에 대해서는 신(神) 나에겐 그분이 하느님이시겠지만  그분 외엔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해 9월 '백년의 유산' 이라는 출간하여 세계 최고령 저자로 까지 기네스북에까지 올랐던 금년 106세가 되신 김형석교수님처럼 100세를 넘으신 분들도 계시다. 그처럼 국내에서 100세를 넘긴 분들이 11,000여명 정도가 되고 그중 남성은 2,300여명 인구전체의 1%정도 되는 모양이지만 솔직히 나는 그 통계속에 포함되고 싶지는 않다.

 

많은 학자들의 논문이나 서적과 같은 매체를 통해서 인간의 죽음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만 내 입장에서는 그다지 마음에 와닿지는 않는거 같다. 단지 가까운 미래일지도 모를 그때 다가올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삶에  참고서의 별책부록같이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될뿐이다.

 

그러나 내가 부모님의 도움으로 이세상에 태어나서 산전 수전 공중전 거기에 우주전까 치뤄내며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것처럼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지금은 무엇이라 단정할수는 없지만 내 미래에 닥칠 죽음에 대한 준비도 내 스스로 잘 하리라 믿어본다.

 

연달아 이어지는 유명인들의 별세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새벽이다. 살아계신동안 우리들과 함께 하며 영화나 연극 그리고 TV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고 하늘나라로 가신 고 이순재선생님의 명복을 빌어보는 것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대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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