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탑 - 모양성 - 고창읍성 - 고창군 - 전북

2023. 9. 30. 14:30창작사진/조각 동상 작품 소품 조형물

 

서낭당은 한국의 민속 신앙에서 신을 모시는 사당으로, 솟대, 장승, 무당 등 같은 한국 민속 신앙의 일종이다. 돌탑은 서낭당의 한 형태다. 성황당이라고도 한다. 

 

자연신에게 행운을 비는 샤머니즘 풍습이 한민족 본성에 내재된 가치로 돌탑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하늘의 기를 받기 위해 천상을 향해 쌓아올린 탑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자연신에게 행운을 비는 의미로 보기도 하고, 유명한 신화 속의 인물을 나타내는 동상으로 보기도 한다. 이 모든 의미와 해석이 그 산의 주인인 산신과 직, 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마을 어귀나 고갯마루에 원추형으로 쌓아 놓은 돌무더기 형태로, 그 곁에는 보통 신목(神木)으로 신성시되는 나무 또는 장승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이곳을 지날 때는 그 위에 돌 세 개를 얹고 세 번 절을 한 다음 침을 세 번 뱉으면 재수가 좋다는 속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