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理枝 - 秋史古宅 - 禮山郡 - 忠淸南道

2023. 9. 30. 16:52창작사진/특별한사진 스토리텔링

 

臨別殷勤重寄詞

임별은근중기사

詞中有誓兩心知

사중유서양심지

七月七日長生殿

칠월칠일장생전

夜半無人私語時

야반무인사어시

在天願作比翼鳥

재천원작비익조

在地願爲連理枝

재지원위연리지

天長地久有時盡

천장지구유시진

此恨綿綿無絶期

차한면면무절기

 

長恨歌 / 白居易

 

이별할 때 은근히 거듭 말 전하기를

말 속에 맹세 있으니 두마음은 안다네

칠월 칠석 장생전에서
깊은 밤 남몰래 속삭인 말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고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자
장구한 천지도 다할 때가 있지만
이 한은 면면히 끊일 날 없으리라

 

장한가 / 백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