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장교대의식 - 덕수궁 - 서울시

2023. 11. 9. 16:20창작사진/사람 연인 친구 부부

 

조선시대 수문장들을 관리하는 관청을 수문장청이라고 한다. 6품의 수문장과 참하, 수문군 등으로 편성되어 근무를 하며, 궁궐문 경비와 통행인 감시, 문을 열고 닫는 책임과 궁궐 내외를 순찰하는 순라 업무를 수행하였다.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란 용어는 경국대전 등 조선시대 자료에는 보이고 있지 않으나, 직품과 직제 형태로 나타나 있다. 궁성, 도성문 개폐의식, 궁성 시위의식, 행순의식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그 명칭을 왕궁수문장교대의식이라 칭하여 재현하고 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서울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무휴로 하루 2차례(11, 14)에 걸쳐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