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도(搗飛島) - 당진시 - 충남

2024. 1. 30. 05:42국내여행/충청도

 

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비도()는 면적 0.07km2, 섬둘레 1.5km, 최고점 45m로 아주 작은 섬이었으나 1986년 대호방제조가 건설되면서 육지로 변하였다. 도비도(搗飛島)의 섬 모양이 새처럼 생겨서 언젠가는 '날아갈 섬'이란 데서 명칭이 유래했다. 도비도는 원래 가비도(加非島)라고 불리던 섬이다.

 

『해동 지도』 당진 편에는 조도와 초락도 사이에 ‘가비도(加非島)’가 표현되어 있다. 더할 가() 자로 보아, ‘더비도’가 ‘도비도’로 변한 후 한자로 ‘도비도(搗飛島)’로 쓰게 된 것으로 추측하는 설도 있다

도비도 선착장에서 바라보면 맨 앞에 '대조도', 바로 옆에 '소조도'가 있고 '우무도'를 지나면 소난지도, 소난지도에서 1km를 더 가면 대난지도이다. 당진시에서 제일 큰 섬이자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 하절기 하루 5회 동절기 하루 4회 운행하며 차량도 탑승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