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tà - Basilica Papale di San Pietro in Vaticano - Stato della Città del Vaticano
2023. 10. 21. 09:47ㆍ가톨릭
'피에타(Pietà)'는 이탈리아어로 슬픔, 비탄을 의미하며, 그리스도의 죽음을 맞은 성모 마리아의 슬픔을 뜻하며, 기독교 예술을 대표하는 주제 중의 하나이다. 주로 성모 마리아가 부활하기 전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비통에 잠긴 모습을 묘사한 예술 작품으로 나타난다. 성모 마리아의 양편에 사도 요한과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이 묘사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성모 마리아와 예수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켈란젤로는 북구 양식에서 영향을 받아 성모의 무릎 위에 그리스도의 몸을 가로로 늘어뜨렸으며 피라미드식 구도와 상세한 인물묘사를 통해 장엄함과 고통, 위대한 순종 등을 동시에 나타냈다. 미켈란젤로는 20대의 나이로 피에타를 조각했는데, '대리석 안에 들어있는 형상을 끌로 찾아냈을 뿐'이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가톨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곶성지 - 강화도 (2) | 2023.10.21 |
---|---|
마라도성당 - 마라도 - 제주도 (0) | 2023.10.21 |
Altar server - Myeongdong Cathedral - Seoul (0) | 2023.10.06 |
십자가 - 삽티성지 - 부여군 - 충남 (0) | 2023.10.05 |
삽티성지 - 부여군 - 충남 (0) | 2023.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