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수문장 교대의식 - 덕수궁 - 서울

2024. 4. 1. 09:46창작사진/사람 연인 친구 부부

 

서울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에 왕이 기거하던 궁궐의 정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교대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먼저 조선시대 수문장들을 관리하는 관청을 수문장청이라고 한다.

 

6품의 수문장과 참하, 수문군,숭정원 주서,액정서, 엄고수,취타집사, 취라치 등으로 편성되어 교대로 근무를 하며, 궁궐문 경비와 통행인 감시, 문을 열고 닫는 책임과 궁궐 내외를 순찰하는 순라 업무를 수행하였다. 행사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1, 오후 2시 등 하루 2회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이나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여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수문장 교대의식의 조직도 

 

수문장(守門將) / 궁궐의 정문을 지키는 무관 6품의 궁성문 수호 책임자

참하(參下) / 참판 이하의 관직을 가진 무관 7~9품의 군인

수문군(守門軍) /궁궐이나 성의 문을 여닫고 통행인을 검속하던 군인

숭정원주서(承政院注書) / 승정원에 두었던 문관 7품 관직이며 군호전달 및 교대의식 감독 감찰

액정서(掖庭署) / 순장패 전달 및 약시함과리 교대의식 감독 감찰

엄고수(嚴鼓手) /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에서 대북을 치며 신호를 전달하는 사람

취타집사(吹打執事) / 취타대를 이끄는 사람

취라치(吹螺赤) / 소라를 불던 취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