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Giraffe) - 대둔산 - 대둔산도립공원 - 충남 전북

2024. 5. 18. 18:54창작사진/조각 동상 작품 소품 조형물

 

기린은 기린과 기린속의 포유동물이다. 로마 사람들은 기린을 '카멜라파달리스(camelopardalis) 점박이 낙타라고 불렀으며, 그 말이 영어에 낙타를 의미하는 '카멜로파드(camelopard)'로 남아 있다.

 

한국어 '기린'이라는 이름은 중국 명나라 때 아프리카에서 기린이 들어오자 사슴 형상에 머리에 뿔이 있고, 전신이 비늘로 덮여 있고, 꼬리가 있다는 전설 속의 동물인 '기린(麒麟)'이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했다.

 

포유류 중에서 가장 키가 큰 동물로 매우 긴 목을 가지고 있으며 털은 담황색 바탕에 짙은 적갈색의 기하학적 무늬가 있다.

 

사하라 사막 남부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기린은 열대·아열대의 대초원(Savanna)과 훤히 트인 관목지대에서 무리를 지어 주로 아카시아 잎을 먹으며 산다. 머리를 땅에 닿게 하거나 물을 마시려면 앞발을 구부리거나 벌려야 한다. 큰 보폭 때문에 보기보다 걷는 속도가 빠른데, 최고시속 48정도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