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당 - 신리성지
2024. 5. 22. 17:07ㆍ창작사진/건물 다리 조명 가구
오라토리움(Oratorium) 즉 경당은 교회의 측면 회랑 끝이나 회랑 주위에 만들어져 제대를 갖춘 작은 압시드(Abside)를 가리키기도 하며, 각 가정이나 병원·학교·수도원 등에 있는 작은 성당을 의미한다.
경당은 미사나 기타 의례가 있을 때 일반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공유경당(Oratorium Publicum)이라고 하며, 아무나 자유롭게 들어갈 수 없으면 반공유경당(Oratorium Semi-Publicum)이라고 한다. 여겨진다. 어떤 개인이나 그 가족만을 위한 것이면 사유경당(Oratorium Privatum Seu domesticum)이라고 한다.
신리성지에도 작은 경당이 있는데 녹색잔디밭위에 서있는 작은 집 모양의 건물은 기도를 위한 경당으로, 총 다섯 채가 있다. 이 경당의 이름은 각각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성 오메트르 베드로 신부, 성 위앵 루카 신부, 성 황석두 루카, 성 손자선 토마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