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전기사옥 - 선샤인 스튜디오 - 논산시 - 충남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90에 위치하고 있는 선샤인 스튜디오는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이다. 션샤인 스튜디오는 연면적 17,830㎡(약 6,000평) 의 규모에 근대양식 건축물 5동과 와가 19동 초가 4동 적산가옥 9동이 설치되어 있으며 1900년대 초 대한제국시대의 한성(서울)의 풍경을 재현한 대규모 세트장이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글로리호텔,한성전기사옥, 한성전차,보신각,대안문(덕수궁정문),경의선 기차, 한약방,블란셔제빵소,동매집(적산가옥),문방구,해드리오,마당집,종로거리와 홍예문,양품점(의상대여), 양복점등이 있다.

 

선샤인 스튜디오내에 위치하고 있는 한성전기 사옥은 1898년 1월 26일 김두승, 이근배 씨의 설립 청원을 농상공부가 인가하면서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전기회사다. 당시 한성전기의 대부분 사업은 미국인 헨리 콜브란과 해리 보스트윅이 맡았으며, 보스트윅은 한성전기의 총지배인으로 사실상 경영을 총괄했다. 

 

한성전기회사는 고종황제의 출자와 미국의 선진 기술을 접목한 최초의 글로벌 전력 기업으로, 한국 전기회사 전체의 역사를 복원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성전기회사의 주요 사업은 한성의 전차 ·전등의 시설과 운영이었는데, 1898년 착공하여 이듬해 5월에 개통한 남대문~홍릉 간의 전차노선의 부설사업이 그 일례이다. 이 노선은 1899년 12월에 개통된 종로~용산 간 전차노선에 연결되었다. 전등사업으로는 동대문발전소가 1898년 착공되어 1900년 완성되었는데, 총수 380여 등이었다. 1903년에는 전력 부족의 해결을 위해 마포에 제2발전소, 남대문에 변전소를 건설하였다.

 

현재 이곳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며 2층엔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스틸사진과 주인공 유진 초이의 집무실이 설치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