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 산림욕장(숲속교실과 숲속의 집) - 장태산 자연휴양림 - 대전시 - 충남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461에 위치하고 있는 높이 306.3m의 장태산 기슭의 면적 81만 5,855㎡에 임창봉선생이 조성한 최초의 사유림이자 민간자연휴양림이다. 임창봉 선생은 1972년부터 장태산 24만여 평에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웠던 분이다. 휴양림에는 잡목숲과 함께 메타세쿼이아, 독일 가문비나무 등의 인공림이 조성되어있다.

 

특히 장태산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수령 40년생의 1만여그루의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휴양림이다. 장태산휴양림의 대표적인 시설로는 숲속 어드벤쳐, 생태연못, 숲속 산림욕장, 숲속 교실, 장태산전망대등이 있다.

 

'산림욕장'은 울창한 숲속에 들어가 나무들이 뿜어내는 향기(피톤치드)를 직접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시키고,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심신의 단련과 안정을 가지는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산림욕은 여러가지 효과가 있는데 우선 숲의 나무들이 발산하는 테르펜류(피톤치드)가 유해한 물질을 죽이고 제거해 준다. 또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심신을 순화시켜 주는 것을 비롯해 신체 리듬을 회복시키고 운동신경을 단련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장태산 산림욕장에는 숲속교실 및 숲속의 집등 시설들이 갖춰져있는데  장태산 숲속 교실은 면적 230㎡의 메타세쿼이어 숲의 그늘을 이용한 숲속 학습공간이며 숲속의 집은 휴양림 내의 숙박시설로써 6인용 8실, 15인용 2실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의 숲속 수련장은 4인용 2실, 5인용 2실, 산림문화휴양관은 10인용 4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