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현장 - 고성군 - 강원도
2024. 9. 4. 10:47ㆍ국내여행/강원도
이곳에 온지 두달이 지나갔다. 아침마다 출근하여 백두대간의 중심 설악산을 지켜주는 울산바위를 바라다보며 심호흡을 하며 설악의 기를 마시고 있다. 현장여건상 공사가 소강상태에 놓여있어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날마다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보는 것으로 답답함을 해소시키고 있는 중이다. 평생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을 해온 나로써는 참을수 있는 존재의 가벼움 같은 견딜만한 기다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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