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2024. 9. 30. 13:15ㆍ좋은글
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이불루 화이불치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
‘삼국사기’의 저자 김부식이 ‘백제본기’에서 온조왕 당시 지어진 궁궐을 평가하며 남긴 말이다. 김부식(金富軾, 1075년 ~ 1151년)은 고려 평장사 직책을 지낸 고려 중기의 문신, 학자이다. 『삼국사기』는 인종의 명에 따라 김부식의 주도하에 최산보 · 이온문· 허홍재 · 서안정 · 박동계 · 이황중· 최우보 · 김영온 등 8인의 역사서 집필 및 편집 업무를 담당한 참고(參考)와 김충효 · 정습명 2인의 행정사무를 전담한 관구(管句) 등 11인의 편사관에 의해서 편찬되었다.
내용
인물의 행적을 중심으로 하여 쓴 역사서술의 한 형식인 기전체(紀傳體)의 역사서로서 본기 28권(고구려 10권, 백제 6권, 신라 · 통일신라 12권), 지(志) 9권, 표 3권, 열전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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