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 12:10ㆍ해외여행/동유럽
두브로브니크(Dubrovnik)는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남부의 아드리아해에 면한 역사적인 도시다. 베네치아 사람들이 쌓은 구시가의 성벽인 스타리 그라드(Stari Grad)은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667년 지진으로 인해 심하게 파괴되었지만, 아름다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교회, 수도원, 궁전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두브로브니크는 떡갈나무를 뜻하는 크로아티아어 두브라바(Dubrava)에서 만들어졌다.
플로체 문(Vrata od Ploča)
플로체 문(Vrata od Ploča)은 구시가지 동쪽 출입구로, 15세기 중반에 건설되었다. 안쪽 문, 중간 문, 바깥쪽 문 등 여러 겹의 문과 두 개의 다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브로브니크 항구의 전경이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스타라 루케(Stara Luke)
두브로브니크의 작은 옛 항구인 스타라 루케(Stara Luke)는 라구사 공화국(Respublica Ragusina)시절 각국의 상선이 드나들며 활기가 넘쳤던 곳이다. 성벽을 기준으로 성 밖 마을과 성 안 마을이 구분되며, 남쪽의 아드리아 바다와 동쪽의 두브로브니크 시가지까지 두루 보이는 성 이반 요새(Tvrđava Svetog Ivana)가 있다.
루자광장(Luža i Gradski zvonik)
루자광장은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관통하는 플라차 대로 동쪽 끝에 자리한 광장으로, 과거 라구사 공화국의 법령을 공포하는 장소로 쓰였다. 광장을 중심으로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모여 있어 시내 관광을 즐기기 좋으며, 가끔 열리는 길거리 공연도 구경할 수 있다.
플라차 스폰자(Palača Sponza)
스폰자 궁전이라고 불리우는 이 건물은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재된 모습을 하고 있는 15세기 궁전으로, 두브로브니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유명하다. 처음 지어질 당시에는 무역업자들의 거래소와 도시 상인들의 모임 장소로 쓰였으며, 이후 지식인들의 토론장과 세관, 은행 등의 용도로 사용되었다
스폰자 궁전은 과거 라구사 공화국과 유럽 국가들의 소중한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국립 기록 보관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약 천년 전의 고문서까지 보관하고 있다. 1층 왼편에는 크로아티아 내전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 '메모리얼 룸'이 자리하고 있어, 각종 전쟁 기록물과 희생자들의 생전 사진, 영상 자료 등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아픔을 되새길 수 있다.
성 블라이세 성당(Crkva sv. Vlaha u Dubrovniku)
두브로브니크의 수호 성인인 성 블라이세(St. Blaise)를 기려 만든 성당이다. 성 블라이세는 3세기 경 아르메니아 출신 신부로 알려져 있으며, 도시의 전설에 따르면 성 블라이세가 베네치아의 침략을 경고하는 계시를 주어 정복을 막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성 블라이세는 도시의 수호성인이 되었으며 1190년 역사에 기록된 이래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 성 블라이세 축제(Festivity of Saint Blaise, the patron of Dubrovnik)’는 90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올란도브 스툽(Orlandov Stup)
올란도의 기둥(Orlandov Stup)은 1418년 루차 광장(Luža i Gradski zvonik)에 세워졌으며,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올란도의 기둥은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인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Francesco Petrarca)의 작품인 칸초니에레(Canzoniere)에 등장하는 인물인 올란도(Orlando)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설에 따르면, 올란도는 두브로브니크를 침략한 적들을 물리친 영웅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이 기둥이 세워졌다고 한다.
올란도의 기둥은 바로크 양식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올란도의 동상이 있고 하단에는 4마리의 용이 새겨져 있다. 기둥 주변에는 여러 개의 분수와 조각상이 있다. 25cm 길이의 올랜도의 팔뚝은 현지 상인들이 직물을 측정, 절단 및 판매하는 당시 직물의 표준 두브로브니크 측정이었다고 한다.
루자광장(Luža i Gradski zvonik)
루자광장은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관통하는 플라차 대로 동쪽 끝에 자리한 광장으로, 과거 라구사 공화국의 법령을 공포하는 장소로 쓰였다. 광장을 중심으로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모여 있어 시내 관광을 즐기기 좋으며, 가끔 열리는 길거리 공연도 구경할 수 있다.
그라스키 즈보니크(Gradski zvonik)
두브로브니크 종탑(Gradski zvonik)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 있는 종탑이다. 스트라둔 거리 끝의 루자 광장에 위치한 이 탑은 높이가 31미터다.시계는 태양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분침은 없고 시침만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시 정각과 30분에 종이 울린다. 이 청동 종은 1506년 이반 라블랴닌(Ivan Rabljanin)이 주조했다. 종을 치는 두 개의 청동 자크마트(Jacquemart)는 녹색 녹청(Patina)때문에 마로(Maro)와 바로(Baro)또는 젤렌치(Zelenci)라고 불린다. 현재 루자 센터라고 불리는 종탑 아래에는 영화관, 전시 및 판매 공간, 극장이 있다.
스트라둔 거리(Obala Stradun)
스트라둔(Stradun)거리 즉 프라차(Placa)거리는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의 중심거리다. 예전에는 작은 섬과 본토를 나누는 수로였으나 복개된 거리다. 플라차(Placa)거리인 292m의 스트라둔(stradun)거리는 서쪽의 필레문(Vrata od Pila)문'에서 동쪽의 '플로체 문(Vrata od Ploča)'까지 이어지는 구시가지의 중심거리로, 스트라둔(Stradun)은 '거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스트라다(Strada)'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도미니크 수도원(Dominican Monastery)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 위치한 도미니크 수도원(Dominican Monastery)은 중세 시대 건축물 중 하나다. 이 수도원은 13세기에 건설되었으며, 당시에는 도시 방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수도원 건물은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도원 박물관에서는 두브로브니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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