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3. 14:32ㆍ해외여행/동유럽
렉터궁(Knežev dvor)
렉터궁(Knežev dvor)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 있는 궁전으로, 14세기부터 1808년까지 라구사 공화국의 총독 저로 사용되었다. '렉터(Rector)'는 중세 시대 라구사(Ragusa) 공화국을 통치하던 최고 통치자로서 집정관을 말한다. 렉터 궁전은 스트라둔 대로의 오노프리오(Onofrio) 분수를 만든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 오노프리오 데 라 카바(Onofrio de la Cava)에 의해 1435년에 후기 고딕과 초기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다. 무기고로도 사용되었던 건물 1층은 두브로브니크 박물관(Dubrovnik Museum)으로 사용되고 있다. 1층 전시실에는 중세의 종교화를 비롯하여 렉터가 집무할 때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린 드르지치(Marin Drzic)
마린 드르지치 (Marin Držić0)는 두브로브니크 출신의 작가이다. 그는 크로아티아 르네상스 문학의 중요한 희극 작가였다. 그의 주요 작품은 코미디 둔도 마로예(Dundo Maroje)라는 작품이다. 둔도 마로제(Dundo Maroje)라는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의 구세대와 신세대 사이의 오해를 다룬 코미디 작품으로 크로아티아 연극의 필수품이자 크로아티아어로 된 가장 위대한 문학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성 프란치스코 수도회 성당(Franciscan friary)
성 사비오르 성당과 골목, 즉 성프란치스코 수도원으로 들어가는 골목을 끼고 나란히 있는 성당이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정문 위에는 아름다운 피에타상이 조각되어 있다. 이 피에타상은 유명한 조각가 안드리이치 형제의 작품이라고 한다. 프란치스코 수도원의 성당인만큼 성당 곳곳에 성 프란치스코의 성상이 놓여져 있다
스트라둔 거리(Obala Stradun)
스트라둔(Stradun)거리 즉 프라차(Placa)거리는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의 중심거리다. 예전에는 작은 섬과 본토를 나누는 수로였으나 복개된 거리다. 플라차(Placa)거리인 292m의 스트라둔(stradun)거리는 서쪽의 필레문(Vrata od Pila)문'에서 동쪽의 '플로체 문(Vrata od Ploča)'까지 이어지는 구시가지의 중심거리로, 스트라둔(Stradun)은 '거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스트라다(Strada)'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브리예나츠 요새(Tvrđava Lovrijenac)
작은 만을 두고 성벽과 떨어져 있는 절벽 위에 세워진 요새다. 베네치아인들이 이 장소에 요새를 세우러 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두브로브니크 시민들이 미리 요새를 세워버려 베네치아인들이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도시 바깥을 향한 요새 벽은 무려 12m나 되는 철통 방어를 자랑하지만 도시 쪽의 벽 두께는 고작 60cm에 불과하다. 입구 위쪽에는 Non Bene Pro Toto Libertas Venditur Auro(세상의 모든 금에도 자유를 팔아넘기지 않는다)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다. 오늘날 두브로브니크 여름 축제 때에는 이곳에서 연극이 상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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