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 풀

2023. 9. 13. 00:41창작사진/꽃 나무 식물 단풍 숲

 

닭의장 풀은 꽃은 78월에 피는 일년생 풀이다. 꽃의 이름에 대한 어원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닭장 근처에서 많이 자랐다고 해서 닭의장 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꽃의 모양이 닭의 볏을 닮았다고 해서 닭의장 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주장도 있다. 조금 억지긴 하지만 식물의 모습이 수탉이 홰를 치는 것 같다고 해서 닭의장풀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주장도 있으나, 아직 어느 것이 정설인지는 모른다. 이명으로는 달개비, 압척초, 닭밑씻개가 있다. 참고로 닭의 장풀이 아니라 닭의장 풀이다. 줄기를 마구 잘라 아무 데나 던져놓으면 2배로 불어나는 충격과 공포의 현상을 볼 수 있고 꽃이 지면 특이하게 꽃잎이 녹으면서 진다.

 

그리고 당나라의 시인 두보가 매우 좋아했던 식물이기도 했는데, 잎의 모습이 댓잎과 흡사해서 꽃이 피는 대나무에 비유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