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각(御製閣) - 오죽헌 - 강릉시 - 강원도
벼루와 정조의 어제어필(御製御筆) 토지양여서(土地讓與書) 오죽헌의 어제각은 율곡 이이의 저서 ‘격몽요결’과 어린시절 사용하였던 벼루를 보관하기 위해지은 것이다. 정금임금은 율곡이 어렸을 때 쓰던 벼루와 친필로 쓴 격몽요결이 오죽헌에 보과노디어 있다는 사실을 듣고 그것을 궁궐로 가지고 오게 하여 친히 본다음 벼루 뒷면에는 율곡의 위대함을 찬양한 글을 새기고 책에는 머릿글을 지어 잘 보관하라며 돌려보냈다. 당시 임금의 명을 받은 강원도관찰사 김재찬이 이를 보관할 수 있는 집을 지었는데 그것이 바로 어제각이다. 벼루의 뒷면에 새겨진 정조의 어제어필(御製御筆) 涵婺池(함무지)무원 주자의 못에 적셔 내어 象孔石(상곡석)공자의 도를 본받아 普厥施(보궐시)널리 베풂이여 龍歸洞(용귀동)율곡은 동천으로 돌아갔건만 雲潑墨..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