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신륵사 강월헌(江月軒)은 6각형의 정자로 남한강변에 가파른 바위 위에 세워져 있다. 주변 경치가 뛰어나 남한강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현재 위치는 신륵사에서 입적한 고려 말의 고승 혜근의 다비 장소였는데, 그의 문도들이 정자를 세우고 혜근 생전의 당호인 강월헌(江月軒)이라고 이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