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注山池) - 청송군 - 경북
주산지(注山池)는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있는 저수지이다. 주산천 지류의 발원지이며, 주왕산국립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3월 2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다. 주산지는 조선 숙종 8월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인 경종원년 10월에 준공하였다. 주산지 입구 바위에는 영조 47년 월성 이씨 이진표 공 후손들과 조세만이 세운 주산지 제언에 공이 큰 이진표 공의 공덕비가 있다. 길이는 200m이고 평균수심이 약 8m인 주산지에는 약 300년 동안 주위 산골에서 내려온 물이 고여 왔다. 이렇게 모인 물은 아랫마을 '이전리' 농민의 농업용수로 사용하였다. 주산지(注山池)에는 뜨거운 화산재가 엉겨 붙어 만들어진 용결 응회암이라는 치밀하고 단단한 암석이 아래에 있고, 그 위로 비용결 응..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