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애항스카이워크 - 양양군 - 강원도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에 있는 남애항은 강릉 심곡항, 삼척 초곡항과 함께 강원도 3대 미항으로 꼽힌다. 남애(南涯)는 매화가 결실을 맺은 후 떨어지는 모양이라 하여 '낙매(落梅)'라고 불러오다가 남쪽바다라는 뜻의 '남애'로 개칭되었다. 남애항은 특별한 감동은 없는 곳이지만 1980년대 최인호 원작 안성기 김수철 이미숙이 출연했던 '고래사냥' 이란 영화의 마지막 씬을 촬영한 곳이기에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로 그 영화가 기억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이곳을 방문하여 그 시절을 회상해볼 수 있는 그런 항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 남애항스카이워크라는 작고 아담한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 오르면 남애3리해변과 동해바다를 바라다볼수 있다.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