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남부지방 릴레함메르에서 북쪽으로 가는 E6국도는 노르웨이어로 8을 의미하는 오뜨(åtte)에서 이름이 유래된 오따(otta)라는 동네다. 유럽 전역을 흑사병이 휩쓸던 13세기 중반, 노르웨이도 흑사병으로 인한 피해가 심했는데 이 지역에서 살던 주민들이 흑사병으로 다 죽고 살아남은 사람이 8명이였기에 이후 동네이름을 오따(otta)라고 불렀다고 한다.
새벽4시에 촬영한 노르웨이 레르달(Lærdal)의 새벽 백야 풍경이다. 백야(白夜)는 위도 28.55° 이상인 지역에서 여름 동안 밤하늘이 밝아지는 현상을 말한다.'하얀 밤(white night)'이라는 표현은 러시아에서 쓰는 것으로, 스웨덴 등 다른 지방에서는 이를 '한밤의 태양(midnatt sol)'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