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엽국 / 람프란투스(Lampranthus)
송엽국(松葉菊)이란 ‘소나무 잎이 달린 국화’라는 뜻이다. 솔잎과 닮은 잎, 국화와 닮은 꽃이 핀다는 의미가 있다. 소나무와 같은 상록 식물이기도 하다. 잎 모양과 무리 지어 피는 모습이 채송화와 비슷해 ‘사철채송화’라고도 한다. 높이 15~20cm 정도로 자란다. 봄부터 여름까지 자주색, 분홍색, 흰색 꽃이 무리지어 핀다. 꽃은 줄기 끝에 나며 크기는 지름 5cm 정도다. 얇고 긴 꽃잎은 매끄럽고 윤기가 나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듯한 느낌이 있다. 속명인 람프란투스(Lampranthus)는 라틴어로 ‘빛나는 꽃’이란 의미가 있다.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