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문학숲길 97에 위치하고 있는 효석문학의 숲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테마로 꾸민 숲으로 데크산책로를 따라 등장인물의 조형물, 주인공 허생원과 동이가 다투던 주막인 충주집,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가 사랑을 나눈 물레방아, 숲속 도서관,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문학관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물레방앗간은 메밀꽃 필무렵의 소설 속 배경이 되는 공간을 재현한 곳이다. 주인공 허생원은 무더운 객줏집 토방에 있다가 밤중 혼자 일어나 개울가로 나와 우연히 들어간 물레방앗간에서 성 서방네 처녀와 마주쳐 꿈결과도 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물레방앗간에는 디딜방아와 독이 몇 개 있고, 방앗간 오른쪽으로 물레방아가 설치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