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해변 - 태안군 - 충남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서 의항리 구간에 있는 만리포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변산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꼽히며 백사장의 길이가 약 3km, 폭 약 250m이상, 면적 20만m2의의 해변이다. 원래 만리포는 조선 초기에 중국 사신을 전송하며 '수중만리 무사항해(水中萬里 無事航海)'를 기원하던 것이 유래가 되어 만리장벌로 불리던 데서 지명이 유래했다. 만리’는 ‘수중만리’에서, ‘장벌’은 전별식이 열렸던 아름답고 드넓은 ‘모래장벌’에서 따온 것이다. 모래장벌은 충청남도 사투리로 '모래톱'을 뜻한다고 한다.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