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당 느티나무 - 하회마을 - 안동 - 경북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삼신당'은 하회 별신굿 놀이에서 탈놀이 춤판이 가장 먼저 행해지던 곳이다. 삼신당은 서낭당·국사당과 함께 풍수지리상 마을의 혈에 해당하며, 하당(下堂)이라고도 한다. 정월 대보름에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洞神)에게 안녕과 무병, 풍년을 비는 동제(洞祭)가 이곳에서 치러졌다. 삼신당에는 수령 600년 이상으로 추측되는 느티나무가 서있다. 풍산류씨 입향 시조인 전서공이 심었다고 전해지며, 이 나무를 잘못 건드리면 재앙을 입는다는 토속신앙이 내려오고 있다. 풍수지리상 마을의 혈에 해당하는 곳으로 하당으로 불리며, 정월과 대보름에는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동제를 지낸다. 수고 15m, 둘레 6.4m로 안동시 보호수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20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