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불해변은 경상북도 영덕군의 병곡면 병곡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원래는 경정(鯨汀) 혹은 장정(長汀)이라 하였다. 고래가 보인다고 해서 '경정'이라 불렀고 긴 백사장이 있다고 해서 '장정'이라고 불렀다. ‘고래불’이라는 이름은 고려 말 학자 이색이 '고래가 노는 불(모래 해안)'이라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고래불해수욕장은 경북 영덕에서 북쪽으로 24km 떨어진 병곡면 병곡리 등 해안 6개 마을 8km에 달하는 해변에 걸쳐 있다.
경북 영덕군 창포말(菖蒲末) 끝단에 있는창포말등대는 지난 1984년 6월 영덕읍 창포리 창포말에 세워져, 매일 42㎞ 떨어진 바다에 6초에 1번씩 불빛을 비추며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등대다. 영덕의 상징인 대게 모양으로, 게의 집게발이 24m 높이의 등탑을 감싸고 올라가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색 등용(燈籠)을 잡으려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