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씨행단(孟氏杏壇) - 배방읍 - 아산시 - 충남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행단길 23-4에 위치하고 있는 맹씨행단은 조선 초기 세종 때 영의정으로 검소한 생활과 원칙에 철저한 학자로 명성을 높인 맹사성의 집안이 살던 곳이다. 이곳은 본래 고려 말기 충절의 상징이 되는 최영 장군의 가옥이었는데, 최영 장군과 맹사성의 할아버지와의 인연으로 맹사성은 그의 손녀사위가 되었다. 이후 맹사성이 물려받아 그의 집안이 살게 되었다. 맹사성의 행단 즉 맹씨행단(孟氏杏壇)이란 가옥명은 공자가 은행나무 위에서 가르쳤다는 얘기에서 나온 말로, 학문을 닦는 곳을 행단이라 한 것에 연유되어 그리 부르게 된거 같다. 그도 그럴것이 고택에는 맹사성이 단(壇)을 만들어 공부했다는 수령 640년 생인 은행나무 두 그루가 행단의 상징처럼 우뚝 서 있기도 하다. 맹씨행단(孟氏杏壇)에는 ..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