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영화관이 아닌 TV로 파묘(破墓)라는 영화를 보았다. 천만관객영화라서 본 것은 아니고 오직 내가 좋아하는 배우 김고은과 최민식이란 배우때문에 보게 된거 같다. 파묘(破墓)는 사전적 의미로 깨트릴 파(破)에 무덤 묘(墓) 즉 묘지를 옮기거나 고쳐 묻기 위하여 무덤을 파내는 행위를 말한다. 지관 혹은 풍수관들의 풍수지리설에 의해 명당에 조성되는 묘자리는 우리 조상님들의 망자에 대한 예의 그 보다 자손들의 안위와 번영을 위해 행하던 중요한 장례문화 중 하나였다. 필자 또한 어린시절에 친조부님의 파묘에 참여해본 있어 영화를 보는내내 파묘를 하던 그때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다. 영화는 후손들의 불행을 막기 위해 파묘를 하게 된 어느 친일파 후손의 가족사로 꾸며져 있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인들이 한반도의 ..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