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 꽃지해변 - 태안군 - 충남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 위치하고 있는 꽃지해변은 백사장 면적은 96ha, 길이는 3.2㎞, 폭은 300m, 경사는 3도, 안정수면거리는 300m로, 안면도에서 제일 큰 해수욕장이다.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꽃지해변에는 슬픈 전성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신라시대때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고 그때 안면도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그의 아내 미도가 살았다고 한다. 어느날 출정을 나간 남편 승언이 돌아오지를 않자 아내 미도는 남편 승언을 기다리다 지쳐 죽어서 할미바위가 되었고 후에 전쟁에서 돌아온 남편 승언도 할미바위를 따라 할아비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202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