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 상괭이(고래) - 기지포해변 - 태안군 - 충남

2023. 9. 21. 07:36창작사진/조각 동상 작품 소품 조형물

 

상괭이는 고래목 이빨고래아목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여섯 종(상괭이, 쇠돌고래, 바키타, 안경돌고래, 버마이스터돌고래, 까치돌고래)의 돌고래 중 하나다. 분류학상으로 보면 돌고래지만, 고래(whale)나 돌고래(dolphin)와는 별도로 포포이스(porpoise), 또는 등지느러미가 없어 핀레스 포포이스(finless porpoise)라는 이름으로 구분된다.

 

몸은 회색빛을 띠고 둥근 주둥이에 움푹한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가슴 지느러미는 달걀 모양이다. 등 지느러미는 낮고 꼬리까지 이어지며 물개나 바다표범 등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고래 중에는 흰돌고래와 닮았다. 다만 흰돌고래가 훨씬 크다. 돌고래와는 크기, 주둥이와 등 부분이 차이가 난다. 상괭이는 1.5에서 1.9 미터까지 자란다. 돌고래는 종마다 다르지만 평균 1.4에서 10m 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의 보호종으로 등재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쌔에기, 슈우기, 무라치, 물돼지 등 각지역마다 불리우는 이름이 다른데 최근엔 상괭이 얼굴이 미소 짓는 듯 보인다 해서 웃는 고래’, ‘미소 고래라는 친근한 별칭이 붙기도 했다.

 

작품명:미소천사 살괭이 / 우재권

 

이 조형물은 벽산엔지니어링 1%, 나눔 도시재생 프로젝트 조형물 설치 작품으로 멸종 위기인 상괭이가 유류 오염 사고 피혜로부터 벗어나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서식하기를 바라고 지속적인 보호노력의 필요성을 담아 조형적으로 표현하였다.

 

22.12.12.

 

벽산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