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6. 20:13ㆍ창작사진/배 비행기 기차 공항 항구
대한민국의 최남단 섬인 마라도는 면적이 약 30만㎡에 섬 둘레가 4.2km 해발 36m인 섬이다. 예전에는 이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였고 원시림이 울창한 섬이였다. 1883년(고종 20년)에 모슬포에 거주하던 김(金) · 나(羅) · 한(韓)씨 등 영세 농어민 4, 5세대가 당시 제주목사 심현택으로부터 개간 허가를 얻어 화전을 시작하고서부터 삼림지대는 전부 불타 현재의 모습과 같은 녹지지대가 되었다고 한다. 섬에는 최남단을 알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해안을 따라 도는 데는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마라도라는 섬의 지명은 1702년 《탐라순력도》의 ‘대정강사편’에 마라도(麻羅島)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칡넝쿨이 우거진 섬’이란 뜻이라고 한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마(麻)에서 마(馬)로 변경이 되어 지금은 마라도(馬羅島)라고 불리우고 있다.
마라도행 배를 타는 곳은 크게 두 곳이 있다. 모슬포 남항이라 불리는 운진항과 송악산 근처에 있는 산이수동항 두 곳이다.
모슬포 남항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운진항에서 마라도까지 운항하는 배편은 09:40 첫 배를 시작으로 14:30 마지막 배까지 하루 4차례 운항을 하지만, 마지막 출발하는 14:30 배편은 돌아오는 배편이 없으니 13:10 배편이 마지막 배라고 생각해야 된다. 반면 마라도에서 운진항으로 나오는 배시간은 10:20 첫 배를 시작으로 15:10 배편이 마지막 배다.
송악산 인근 산이수동항에서 마라도까지 운항하는 배편은 09:20 첫배를 시작으로 14:50 마지막 배까지 하루 8차레 운항을 하지만 마지막 배인 14:50 배편은 당일 나오는 배편이 없기 때문에 14:10 배편이 마지막 배라고 생각해야 한다. 반대로 마라도에서 송악산쪽 산이수동항으로 나오는 배편 역시 10:00 첫 배를 시작으로 16:10 배편이 마지막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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